여행/국내 여행

서울 지하철 스탬프 릴레이 2편 - 잠실과 동대문

타티온s 2014. 5. 17. 23:46

지난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1편 (보기)


삼성역에서 얼마 안가 도착한 잠실역. 이제 두번째 스템프를 얻으러 간다.


잠실역 대합실 속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음수대.



인증샷 NO.3 - 롯데월드


에버랜드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테마파크. 롯데월드 옆에는 마천루인 제2롯데월드가 건설 중이다. 원래 이게 롯데월드 건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니 시간도 아끼는 김에 그냥 찍었다.



인증샷 NO.4 - 석촌호수


원래 한강의 나루터였지만 한강 매립사업으로 생겨난 호수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볼품 없었지만 개선 사업으로 공원으로 꾸며서 여길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다고. 


이번 코스 총 거리가 약 600m 밖에 안 되는데다 다 찍고 오는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다른 코스에 비해 정말 시간이 가장 적게 소모됬던 코스이었던 것 같았다.


감염된 지하철 2호선 편.jpg 더 웃긴건 이것도 9호선처럼 악성코드에 감염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호선 타고 도착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역명판에서 전형적인 서디가의 모습이 나타난다. 한편 전동차에서 실친에게 신창드립을 보여 줬는데 무슨 약을 했냐면서 감탄을...




역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서디가의 역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왠만한 역 디자인은 다 서디가로 통일 했으니...


... 예외도 아주 없지는 않은 듯.



인증샷 NO.5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당시 공사중이었던 동대문플라자. 원래 종합운동장이었으나 오세훈 前 서울시장에 의해 해체되고 다시 정체불명의 건물로 재탄생했다. 공사를 하면서 야구장의 흔적도 남기고 서울 성곽도 일부 복원했다.


근데 내가 무슨 심경으로 사진을 저따구로 찍어놨지...?



서울시티투어버스. 이것도 부산과 마찬가지로 2층 버스로 운행된다. 도색이 영화제 레드카펫색과 비슷해서 세련되어 보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리는 스템프 릴레이를 잠시 멈추고 동대문 근처 돈가스집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외상? 포기하면 편해...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이거 말고도 약 빨은 할인 혜택도 붙여 놨는데 그걸 찍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못 올렸다..


내가 시켰던 치즈돈가스. 맛은 그럭저럭이었다. 맛 보다는 스프 무한리필과 재미난 외상, 할인 조건 때문에 맘에 들었던 수제 돈가스 집으로 평가.


다음 코스를 가기 위해 종로5가역에서 버스를 타야만 했기 때문에 동대문 구경도 하는 김에 종로 5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나저나 분명 밥 먹기 전까지만 해도 비가 조금 내렸는데 밥 먹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갰지...


동대문시장 먹거리 장터. 외국인도 오는지라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로 된 메뉴판들도 많이 보였다.


졸졸 흐르는 청계천. 광화문에서 봤던 청계천하고 다르게 새롭게 느껴진다. 그쪽은 깔끔하다고면 여기는 정겹달까... 같은 하천인데도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유명한 동대문 시장. 그떄는 작은 건물이 여러가 뭉쳐져 있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큰 건물엔에 여러 가게가 있는 형태였다.



인증샷 NO.6 - 흥인지문


보물 제1호. 한양 4대문 중 하나다.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종로구에 있다.


이것도 롯데월드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가는 방향과 정 반대편이 있어서 그냥 멀리서 사진을 촬영 했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13.08.03

작성 일자 : 201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