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전라선 3

전라선 압록역 [2022.10]

전라선 압록역. 압록강하고 한자까지 같으나 연관성은 없다. 1936년 전라선 개통과 동시에 개업하였닥 2008년 12월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압록역 역사. 1997년 전라선 개량 당시 준공되어 꽤 큰 편이지만 11년밖에 쓰지 못했다. 이 밖에도 여순사건과 6.25 전쟁으로 인해 역사가 두번이나 소실된 적 있는 비운의 역이다. 지금은 전혀 쓰이지 않은채 방치된 대합실. 그 뒤에는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등장한 소나무가 있다. 뒤쪽에서 촬영한 역사 플랫폼. 역사하고 조금 떨어져 있다. 정동진역과 마찬가지로 압록역도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이나 KTX까지 서면서 승승장구하는 정동진역과 달리 기차도 지나가기만 할 뿐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잊히는 게 안쓰럽기만 하다. 촬영 일자 : 2022.10.23

전라선 금지역 [2022.10]

전라선 금지역. 1933년 전라선 개통과 같이 개업하였다. 역이름은 우리가 아는 금지하다에서 온 게 아니라 근처 지역이름인 금안과 기지에서 한글자씩 따왔다고 한다. 2007년에 여객취급 중지. 역사 미곡종합처리장. 마을은 역에서 살짝 떨어져 있다. 멀리서 찍은 플랫폼. 원래 80년 전 만해도 금지에서 광주까지 가는 전남선의 분기역이 될 예정이었다. 노반까지 완공했으나 1944년 전쟁으로 인해 갑자 스래 공사가 중지되었고 이후엔 평범한 간이역이 되었다. 예전에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렸을 문은 벽돌로 막아놔 정말로 출입'금지'인 상태가 되었다. 조그마한 역 광장. 반대편 농로에서 찍은 플랫폼. 촬영 일자 : 2022.10.23

구례군의 관문, 전라선 구례구역 [2014.03]

전라선 구례구역. 남도해양관광열차와 KTX도 상하행 4편씩 선다. 단 KTX 승하차 인원은 곡성에 이어 뒤에서 2위... 구례구역 전경. 김유정역처럼 한옥형 역사이고 역명판 글씨가 궁서체인데다가 배경도 약간 꾸며놨다. 구례구역은 이름만 구례가 들어가지 실제로는 순천시의 역이다. 구례로 가려면 저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야만 한다. 구례구 안내비석 구례교 앞 표지판. 구례구역에 펼쳐진 섬진강 대합실 반달용 쉼터. 구례가 지리산이 있다는 점을 노린듯 하다. 이름 참 잘 지어 놨다 ㅎㅎ 플랫폼간 연결통로 상행 플랫폼 상행 역명판. 바깥 쪽 역명판과 달리 플랫폼 역명판은 평범한 코레일체이다. 하행 플랫폼 하행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03.29-30작성 일자 :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