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24

중앙선 서지역 [2014.10]

중앙선 서지역. 1980년에 개업한 신호장이다. 2004년 울산(현 태화강)행 무궁화호가 아침에 한 편 정차 한적이 있으나 2년만에 다시 무정차 통과하는 말그대로 열차가 "서지"않는 역이 되었다. 참고로 2년 동안 서지역의 승차인원은 총 12명 밖에 안 된다.. 차후에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개통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안동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지역 정류장에 도착. 서지역 역전 풍경. 인적이나 집 등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서지역은 정류장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된다. 저기 한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이 서지역 역사이다. 굉장히 평범한 신호소다운 모습이다. 무인역이 된 이후로 역사에 철제 펜스를 처두었다. 역사 문만 제대로 잠가 놓으면 될 것이지 괜히 펜스까지 칠 이유가 있는 것인가....

중앙선 안동역 [2014.10]

중앙선 안동역. 대한민국 수립 이전의 이름은 경북안동역이였는데 현재 중국-북한 국경에서 신의주청년역을 마주보는 단둥역이 당시에 안동역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경북선의 종착역은 원래 영주역이 아니고 이 곳이었으나 1940년대 공출로 인해 일부 폐선되고 60년대가 되서야 재개통이되지만 종착역은 영주로 되었다. 이 곳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한때 새마을호도 정차했으나 중앙선 새마을호가 ITX-새마을로 바뀜에 따라 영주역까지 단축되서 2018년에 신안동터미널 쪽으로 신축이전할 예정이다. 역사 전경.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안동이 하회마을로 유명한 만큼 역건물도 전주역처럼 한옥으로 만들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안동역 입구 옆 철제 출입문. 바로타 형식일 것 같지만 이쪽으로 가도 열차를 타려면 결국 ..

중앙선, 태백선 제천역

중앙선의 중간 정차역이자 충북선 열차의 실질적 종착역 (실제 종착역은 봉양역)이자 태백선의 시발점이 되는 역이다. 역의 특징상 환승하려는 내일로들이 많이 오는 역중 하나이기도 하다.제천역 역사. 이 역사도 내년이면 다시 신축공사에 들어간다고. 역 광장. 제천역 대합실. 제천역을 이용할 때마다 정말 사람들이 많이 북적여서 번잡하다고 느꼈는데 이참에 신축을 한다니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번에는 제발 흔한 유리궁전식 역사말고 참신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건설되기를~ 대합실과 플랫폼간의 연결 통로. 작은 공간이지만 철도 장비와 소품들을 박물관 형태로 잘 전시해뒀다. 역이 신축되어도 이 물품들은 문제 없이 잘 전시 할 수 있으려나... 건널목 차단기. 물론 실제 차단기는 봉의 길이가 이것보다 몇 배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