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기 4

철덕질 반 여행 반, 대구 여행기 마지막 편 - 집으로 돌아가자

1편 (보기) 2편 (보기) 3편 (보기) 4편 (보기) 처음으로 반겨준 동물은 라마였다. 멀뚱히 처다보는 얼굴이 귀욤기욤 ㅎㅎㅎ 새장 속 독수리. 너희들은 행복하니? 대전에 있는 독수리들은 매우 행복하단다! 통나무 안에서 잠든 너구리. 쪼그려서 잠든게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 물 마시는 여우. 물을 한꺼번에 이어서 주나 보다. 우리 안 물새들. 물새 소리. 우는게 신기해서 녹화해봤다. 울음소리가 마치 신호등에서 나는 소리 같기도 ㅋㅋㅋ 코끼리. 귀가 작으니 인도 계열로 보인다. 으으 바닥에 똥덩어리들이;;; 호랑이. 한 마리 밖에 없어 쓸쓸한 모양이다... 무료공원이지만 코끼리나 호랑이 등 관리하기 까다로운 동물들도 들여놓을 줄은 몰랐다.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 하지만 왜 그런지 기운이 없어 쓰러지는..

철덕질 반 여행 반, 대구 여행기 4편 - 달성공원

1편 (보기) 2편 (보기) 3편 (보기) 신남역 (舊 서문시장역)에 도착. 3호선이 건설되면서 3호선 역 중 서문시장에서 서문시장역보다 더 가까운 역이 생기면서 이 역은 서문시장에서 신남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에는 은근 2호선을 많이 타는 듯. 3호선 신남역 공사현장. 달성공원으로 가기 전에 대구의 유명한 음식중 하나인 납작만두를 먹어보기로 했다. 역 근처에 짝퉁 집이 여러 보이지만 역시 원조 집은 사람이 인산인해라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십여분만에 기다려서 시킨 납작만두 한 그릇.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자꾸 먹다보니 은근 감칠맛 나고 중독성이 있어서 나중에는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웠다. 가격도 小 기준 2500원으로 만족! 이제 충분히 먹었으니 운동도 할 겸 걸어서 달성공원에..

철덕질 반 여행 반, 대구 여행기 2편 - 본격적인 철덕질

1편 (보기) 대구역 환승통로. 확실히 출구가 가까이 있어 기차와 지하철간의 환승은 동대구역보다 대구역이 더 편한거 같다. 대합실 안 열차 안내기. 필자가 사는 대전에도 제발 대합실에서도 열차 안내기가 제대로 설치 됬으면... 대구도시철도공사 토큰. 지역별로 미묘하게 다른 토큰. 그 맛에 교통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이용하는게 아닐까. 기차역이 있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가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대구 1호선 전동차 전면부 환승하기 위해 반월당역에 하차했다. 반월당역의 환승통로. 대전에 사는 지라 도시철도간 환승 할 수 있는 역이 없어서 그런지 환승 통로를 자주 찍게 된다. 저 LED 환승 안내기도 처음 보고. 전동차는 계속해서 지상을 향해 달리고 원래는 중간에 내려야 했지만 문양역에 도..

철덕질 반 여행 반, 대구 여행기 1편 - 대구로

이번에도 일찍 대전역에 도착. 이번에는 내 사촌동생하고 같이 동행했다 ㅋㅋ 1000원 비싸긴 하지만 플랫폼 안에서 기차를 보면서 가락국수를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그 기차가 그때 당사 찍지 못했던 고추장 도색여서 멘붕했다는건 함정. 측면에서 정차한 정선아리랑 유람열차 전용 발전차. 2013년 1월 신탄진역에서 봤던거 이후로 보던거라 정말 반가웠다. 더군다나 그렇게 흔히 볼 수 있는 발전차가 아니기도 하고. 드디어 우리가 탈 열차가 도착! 옥천역 역명판. 경부선 남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옥천 부근은 옥천 쪽 간이역 출사하기 전 까지는 별로 가보지 못했다. 김천역에 정차하던 도중 차내에서 찍은 바다열차 전용 디젤동차. 이제 도색이 영 좋지 못하게 새로 바뀌어서 이 사진도 추억이 되었다. 노르스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