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섬진강 자전거길

 

이번에는 청사터미널에서 전주로 이동

 

전주고속터미널 도착

 

전주고속터미널에서 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거리는 한 블록 정도라서 매우 가깝지만 강진행 버스가 십여분 뒤에 출발해서 서둘러 이동했다.

 

다행히 전주행 버스도 예정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해서 넉넉하게 강진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약 40분 만에 여유롭게 강진터미널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편의점 대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아침 백반을 먹었다. 반찬도 맛있는 데다 사장님께서 밥도 한 공기 공짜로 더 주셔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출발!

 

섬진강 자전거길의 기점, 섬진강댐 인증센터

 

섬진강 경치 사진

 

순창 진입

 

장군목유원지 인증센터

 

슬슬 단풍철이 시작된 지라 단풍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섬진강과 영산강의 분기점.

 

향가터널

 

다른 자전거 터널과 다르게 내부도 잘 꾸며놓았다.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점심은 심플하게 근처 매점에서 산 삶은 계란. 아침을 배부르게 먹어서 점심은 간단히 먹기로 했다.

 

향가유원지를 출발 하자마자 남원 진입

 

섬진강 상류는 사람이 거의 살고 있지 않는 벽지가 많아서 그런가 경치도 정말 아름다웠다.

 

대신 유난히 공사하는 구간이 많았다. 그래도 크게 우회하지도 않아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횡탄정 인증센터

 

 

농로를 활용한 임시도로. 파란색 자전거도로 표시선이 없으나 군데군데 표지판이 있으니 그걸 보고 잘 따라가면 된다.

 

 

가족들끼리 즐길수 있는 어트렉션들이 많았다.

 

구례 진입

 

압록유원지

 

순천 진입

 

그리고 구례구역에 도착해서 1일 차 라이딩 종료!

 

저녁은 마트에서 산 빵과 두유. 역 근처에 편의점 하나는 있을 거 같았는데

 

용산행 무궁화호를 타고 집으로 복귀한다.

 

다음날

 

다시 구례

 

2일 차는 거의 대부분이 이런 자동차 겸용도로였다.

 

사성암 인증센터

 

사성암도 가볼까 하다가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돼서 바로 포기

 

봄철에 가면 벚꽃이 만개해서 라이딩할 맛이 있을 거 같다.

 

남도대교 인증센터

 

남도대교. 저 다리를 건너면 경상남도 하동에 들어서게 된다.

 

화개장터. 라이딩 중이라 사지는 않고 간단히 구경만 하기로.

 

대신 점심으로 화개장터에서 재첩국을 먹었다. 재첩국도 괜찮았지만 밑반찬들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광양시 진입

 

매화마을 인증센터

 

얼핏 평범한 마을 같아 보이지만 봄이 되면 매화꽃이 개화해 엄청난 장관이 펼쳐진다고 한다.

 

강가로 가는 계단이 있어 강가에 잠시 가보았다. 내려가 보니 자갈이 많고 물이 많이 없는 게 느껴진다.

 

섬진강 휴게소

 

이제 강 대신 갯벌이 보이니 정말 얼마 안 남았다.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 도착!

 

배알도에도 유인인증확인센터가 있지만 하필 당일이 정기휴일이라서 인증은 다음 라이딩 때 하기로.

 

시간도 좀 남아서 배알도 구경도 했다.

 

구경도 다 했으니 중마 터미널로 간다. 주변이 산업단지라 큰 트럭이 자주 다녀 위험하니 지도 앱 경로 대신 꼭 지정된 자전거길을 따라 가자.

 

전남 드래곤스 구장.

 

11km를 달려 중마 터미널 도착.

 

광주 도착. 원래 광주 유스퀘어에서 남는 시간에 밥을 먹으려 했으나 광주행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광주에서 다시 집으로 도착!

 

필자가 가본 자전거길 중에서 좋은 경치 상위권에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다. 게다가 다른 자전거길에 비해 오르막길도 거의 없는 편이라 라이딩하기도 쉬운 편. 장거리 라이딩에 익숙해진 라이더라면 한 번쯤은 올만할 자전거길인 거 같다.

 

 

라이딩 일자 : 2022.1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