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한탄강역 [2014.08]

경원선 한탄강역. 1975년에 개업했으며 1977년 을종대매소로 지정됬다가 임시승강장이 되었다. 통근열차가 다니는 역중에서 이용객수는 가장 꼴찌이지만 주변에 전곡 선사 박물관이나 한탄강캠핑장등이 있어 DMZ-Train도 정차한다. 이용객수가 현저히 적이서 일지는 몰라도 2019년에 연천까지 1호선이 연장될때 폐역이 될 역이다. 

역사 입구. 돌어왔다가 나가는 느낌이 간이역에 온 게 아니라 어느 주차장에 온거 같았다..

연천군 관광안내도. 승객은 적어도 근처 관광지는 꽤 있으니까 설치했나보다.

플랫폼. 백마고지역과 같은 경원선의 유이한 1면 1선식 플랫폼이다. 원래 슬레이트 지붕와 화분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새 사라졌다.

역명판. 길다란 역명판도 있었지만 그것도 실종. 경원선에서 같은 무배치간이역 신세인 백마고지나 대광리역과 비교하면 굉장히 초라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이다. 그나마 그쪽은 역사라도 정상적으로 있지...

그 대신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다. 반투명라 일반 지붕과 다르게 태양빛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벤치 안에는 열차 시간표와 한탄강역 안내문이 있다.

촬영 일자 : 201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