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호남선

대한민국 젓갈의 중심지, 호남선 강경역

타티온s 2016. 1. 17. 00:36

호남선 강경역. 호남선의 마지막 충청남도 역이며 용동역 부터는 전라남도 소속이다. 모든 열차가 서지 않고 일부 열차는 통과한다. 강경선의 서류상 분기점이기도 하나 실질적으로는 전 역인 채운역에서 분기를 한다.


강경역 이정표


인근의 젓갈 시장. 강경은 금강과 논산평야가 있어 교통이 편리해 백제시대부터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으며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조선 3대 시장중 하나일 정도로 부흥한 곳이었지만 호남선 개통 이후 수운산업은 거의 몰락했지만 젓갈산업은 굴하지 않고 버텨오다가 90년대에 젓갈시장 복원과 함께 지금은 남한 젓갈 유통의 6~70%나 차지할 정도로 젓갈 산업의 중요한 요충지가 되었다.


역 광장. 100m 앞에 걸어가면 보이는 버스 정류장은 익산, 부여, 논산 시내버스가 한 점으로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 전경


대합실. 대합실 내에서도 젓갈을 팔고 있었다.


플랫폼간 연결통로. 연간 총 승하차량이 20만 넘는 역은 다 통로나 지하차도 등을 설치한다.


상행 플랫폼






상행 역명판


하행 플랫폼



하행 역명판. 그 동안 강경은 그냥 조그만 읍내 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조사를 하다보니 생각외로 굉장한 곳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촬영 일자 : 2014.01.30

작성 일자 : 201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