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호남선

계룡시의 숨겨진 또다른 기차역, 호남선 신도역 폐역

타티온s 2016. 1. 9. 23:50

호남선 신도역. 1966년 임시 승강장으로 개업하다가 2004년 여객 취급 중지되다가 2006년 40년 만에 인근의 원정역과 함께 폐역됬다. 지금은 폐역됬지만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있으므로 계룡역까지인 충청권광역철도의 신도역 연장도 고려해볼 만 하다.


양정 정류장에 도착. 202번도 정차하서 계룡역에서든 대전역에서든 신도역에 갈 수 있다. 물론 계룡역에서 타는게 더 빠르지만.


인근의 양정시외버스정류소.


시외버스정류소 안쪽으로 100m정도 걸은 뒤 약국에서 우회전 하고 다시 50m 정도 걸으면 신도역이 보인다.


역 입구는 철문으로 잠가놨다.


하지만 자물쇠가 잠기지 않아 그냥 풀고 들어갈수는 있지만 그냥 역 밖에서 촬영!


경작지 안내문. 아무리 폐역이라 해도 철도 인근 부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속이다.


역에 들어 갈 수는 없으니깐 철문 틈 사이로 입구를 찍어보았다.


신도역 플랫폼. 이상하게도 하행 방면에만 설치되있다. 분명 80년대 열차 시각표를 보면 상하행 둘 다 정차했는데...


신도역 전경


남은 건물은 시설관리용 건물로 쓰인다고 한다.


역사 내에는 개들이 살고 있다. 개가 담장을 넘을 일도 없고 폐역 이후 계속 방치해 둘리도 없고 관리반 직원이 와서 관리하나보다. 그나저나 이 개들 정말 어지간히 짖는게 아니다...


또 다른 건물


이제 자리를 옮겨 측면이 보이는 곳에서 찍어보기로 한다.


잠깐... 역사에 누군가 들어간다..???




아까 전까지 분명히 닫혀있던 문도 열려있다. 그 사람은 아무래도 시설관리반 직원인듯 하다. 막상 다시 돌아올때는 다시 잠겨있었지만...


선로 옆에 널브러진 콘크리트 침목들


제동주의 표지판. 열차가 서지 않는, 역이 사라진 지금으로썬 이 표지판은 이제 의미가 사라진 채 묵묵히 서있다.




촬영 일자 : 2014.01.12

작성 일자 :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