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태백선

빛바랜 석탄의 영광, 태백선 태백역

타티온s 2015. 2. 28. 22:56

태백선 태백역. 실질적인 태백선의 마지막 역이다. 노선 이름이 있는 만큼 태백선에서 제천역에 이어 두번째로 승하차량이 많은 역이다.


역사 전경. 원래 개통 당시에는 황지호수의 이름을 따 황지역이었지만 1984년 태백시 승격 3년 후에 노선이름도 태백선이라 바꾸고 이 역 이름도 태백역으로 바꾸었다. 정작 이름 바꾸기 전의 태백역은 현 동백산역이었다고.


역사 정면 부분에 역명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계탑을 설치한 흔적이 보인다.


역전 거리 전경. 오른쪽 건물이 태백버스터미널. 100m밖에 안 될만큼 정말 가깝다. 태백시내버스에서 태백터미널행이라면 태백역도 같이 가는 셈.


눈 축제 마스코트가 설치된 조형물. 한때 태백시는 석탄으로 완전 때돈을 벌면서 살았지만 80년대 이후 석탄산업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자 현재는 많은 수의 사람이 떠나고 전남의 군보다 더 적은 인구수로 관광에 의존하여 근근히 버텨내고 있다.



대합실. 역사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플랫폼에서 본 역사 전경.



밤이 되면 이렇게 네온사인 역명판이 발광하기 시작한다. 한 때 흔했던 네온사인 역명판도 21세기로 들어선 이후 마구마구 철거 된지라 정말 보기 힘든 광경이 됬다.


O-train 표지판. 아침 11시 51분 영주, 제천행, 오후 5시 54분 서울 행, 총 하루에 2회 다닌다.


태백역 플랫폼. 왼쪽에 대피선이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막상 태백역은 2006년에 화물 취급 중지되고 오히려 인근역이자 관광명소인 추전역에서 취급하고 있다.







태백역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11.01

작성 일자 :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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