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 217

경원선 백마고지역 [2014.08]

경원선 백마고지역. 현재 열차가 운행중인 경원선 역 중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 있는 역이면서 대한민국 최북단 역이다 (현재 열차가 다니지 않는 동해북부선 제진역을 제외). 현재로썬 종착역이지만 몇년 후에 월정리역까지 연장 될 예정이다. 백마고지역 역사 폴사인 주변은 역세권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는 허허벌판이다. 그저 안보관광로 간간히 운행되는 역일뿐. 철원군 농특산물 판매장 백마 조각상. 측명세는 백마고지 전투와 역명에 유래에 대해 적혀있다. 원래는 무명의 야산이었지만 6.25 전쟁때 이 곳에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치뤄지면서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철원관광안내소. 이곳에서 백마고지역 철원군 안보 관광버스가 총 2회 다닌다. (11시 10분, 14시 10분) 대합실. 역사에 비해 대합실은 꽤 좁은 편이다...

7월달 갑종 모음

2016년 7월 28일 #5230 (신창원발 김포기지행) 2016년 7월 31일 #5222 의왕발 가야기지행 7월달은 갑종의 달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갑종이 넘쳐났지만 6월에 일산 갔을때 운을 너무 소비했는지(?) 갑종에 대한 운이 별로 없었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심지어 갑종을 잡을 수 있었지만 뻘짓으로 대합실에서 기회를 날려버린 경우로 두번이나 있었다.

중앙선 운산역 [2014.10]

중앙선 운산역. 1940년 3월 1일 인근 역인 무릉역과 동시에 개업했다. 여객취급도 무릉역과 똑같이 2007년 6월 부로 중지. 다만 무릉역과 달리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역은 폐지될 예정이다. 38번을 타고 운산 정류장에 도착. 운산역이 있는 일직면 마을 풍경. 운산역은 운산 정류장에 내려서 남동쪽으로 900m 정도에 위치해있다. 일직면의 전원도시 전경. 추수철이라 논밭은 누렇게 물들었다. 역사 전경. 전형적인 중앙선의 간이역 형태이다. 역명판은 신형인데 맞이방 간판은 아직까지도 구형 CI를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열차를 탈 사람이 없으니까 대합실 쪽은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나보다. 역사 옆에 무릉역 구내로 들어 갈 수 있는 또다른 통로. 근데 저 망 같은건 뭐할때 쓰는거지...? 대합실. ..

중앙선 무릉역 [2014.10]

중앙선 무릉역. 1940년 3월 1일 인근 역인 운산역과 동시에 개업했다. 여객취급도 운산역과 똑같이 2007년 6월 부로 중지. 다른 중앙선 역과는 달리 이 역은 차후에 복선전철화가 되도 덕산역이나 효자역과 같이 지선 형태로 남겨진채 화물전용역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안동역에서 38번 시내버스를 타고 무릉역 정류장에 도착. 38번 시간표. 참고로 38번은 무릉역 뿐만이 아니라 운산역은 물론 일부 노선은 단촌역까지 경유하는 노선이니 안동시 간이역 답사할 일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무릉역이 바로 필자를 반겨준다. 무릉1리 표지판. 이 표지판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다. 성신양회 안동공장. 무릉역이 복선전철화 되도 폐역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 철도의 시대가 접어든 이후, 일부 역을..

중앙선 서지역 [2014.10]

중앙선 서지역. 1980년에 개업한 신호장이다. 2004년 울산(현 태화강)행 무궁화호가 아침에 한 편 정차 한적이 있으나 2년만에 다시 무정차 통과하는 말그대로 열차가 "서지"않는 역이 되었다. 참고로 2년 동안 서지역의 승차인원은 총 12명 밖에 안 된다.. 차후에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개통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안동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지역 정류장에 도착. 서지역 역전 풍경. 인적이나 집 등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서지역은 정류장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된다. 저기 한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이 서지역 역사이다. 굉장히 평범한 신호소다운 모습이다. 무인역이 된 이후로 역사에 철제 펜스를 처두었다. 역사 문만 제대로 잠가 놓으면 될 것이지 괜히 펜스까지 칠 이유가 있는 것인가....

사진으로 남겨두는 동부경전선 역의 옛 흔적들

옥곡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폐역) 진상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이설) 하동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이설) 횡천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이설) 양보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폐역) 북천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이설) 다솔사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폐역) 완사역 (2016년 7월 14일 자로 개량) 2010년 낙동강-마산간 복선전철화, 2012년 마산-진주간 복선전철화 이후로 동부경전선에도 결국 안될 것만 같은 복선화가 결국 이루워지고 말았다. 더욱 더 빨라지고 심지어 요금도 더 싸지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간이역 마다의 개성이 뚜렸한 경전선이 폐지된다는 것은 정말로 아쉽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다. 이제 경전선의 남은 기존 구간은 광주송정 ..

여객 철도 2016.07.14

중앙선 안동역 [2014.10]

중앙선 안동역. 대한민국 수립 이전의 이름은 경북안동역이였는데 현재 중국-북한 국경에서 신의주청년역을 마주보는 단둥역이 당시에 안동역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경북선의 종착역은 원래 영주역이 아니고 이 곳이었으나 1940년대 공출로 인해 일부 폐선되고 60년대가 되서야 재개통이되지만 종착역은 영주로 되었다. 이 곳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한때 새마을호도 정차했으나 중앙선 새마을호가 ITX-새마을로 바뀜에 따라 영주역까지 단축되서 2018년에 신안동터미널 쪽으로 신축이전할 예정이다. 역사 전경.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안동이 하회마을로 유명한 만큼 역건물도 전주역처럼 한옥으로 만들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안동역 입구 옆 철제 출입문. 바로타 형식일 것 같지만 이쪽으로 가도 열차를 타려면 결국 ..

장항화물선 장항화물역 (구 장항역) [2014.09]

장항화물선 장항화물역. 원래 장항역은 이 역이었으나 장항선 직선화 공사로 인해 장항역은 북서쪽으로 이전했고 남아있는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이라는 이름을 지닌채 묵묵히 화물만 수송하게 됬다. 장항역에서 농어촌버스를 타고 창선2리 정류장에 도착. 장항버스공용정류장. 80년대 버스정류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내부는 화장실 말고 텅텅 빈 상태라 굉장히 을씨년스럽다. 장항화물역 이정표. 반대편은 괜찮지만 이쪽은 꽤 많이 훼손되었다. 장항읍 전경 장항화물역 전경 장항화물역 주변 광경. 버리지 말라는 팻말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건 도데체 무슨 심보일까... 참 할말이 안 나온다... 창문에 대고 찍어본 역사 내부. 장항역 이전 후 어떤 행사를 하고 폐쇄했나 보다. 이런 상태로 내버려두니 뭔가 쓸쓸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