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오가역. 1967년 6월에 개업. 그러나 2004년 7월 여객취급이 중지되었고 2008년 11월 장항선 직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대합실 건물. 원래는 대합실 건물 말고 역사와 플랫폼도 있었지만 현재는 대합실 건물만이 오가역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내부는 주민들의 창고로 쓰이고 있다. 이렇게 보면 미리 알고 있지 않은 이상 대합실로 쓰였던 시설이라고 믿기기 힘들다.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지만 폐선부지 치고 아스팔트가 굉장히 새것 같은데 당시 폐선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산책로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지금은 무사히 개통되었다고. 도로 쪽에서 다시 한 컷. 다행히도 현재는 도로의 갓길 일부분에 레일을 설치해 이곳이 선로이자 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한다. 촬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