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 217

장항선 장항역 [2014.09]

장항선 장항역.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원래는 장항선의 종착역이었으나 군산선과의 연결을 위해 중간역이 되었고 읍내하고 멀리 떨어진 채 이설되서 이용객 수가 이설 전의 반도 못 미치게 되었다. 그러나 2014년 역 바로 동쪽에 국립생태원이 완공되서 조금씩 승하차객수가 늘어나고 있다. 역사 전경. 역사가 전체적으로 노랗다. 장항역 폴사인 대합실. 외부 뿐만이 아니라 내부마저도 노랗다. 규모가 있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대합실에 있던 사람은 직원을 제외하면 5명도 채 되지 않았다. 장항역 버스시간표. 1시간이나 되는 농어촌버스 배차간격이 사람의 발길이 많이 줄어든 장항역의 실황을 대변해준다. 서천 특산품 판매대 플랫폼 간 연결통로 상행 플랫폼. 장항화물선과 연결되는 역이라서 화물용 대피선이 많이 깔려 있다. ..

장항선 대천역 [2014.09]

장항선 대천역. 2007년 직선화 공사로 기존 역보다 남서쪽으로 1km 정도 이설했다. 보령머드축제 방문객으로 인해 승하차객은 장항선 역중에서 두번째로 높다. 덕분에 장항선을 경유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역사 전경 폴사인 역사 광장. 서편 출구. 이쪽으로 나가면 주차장이 보인다. 대합실. 기둥에는 보령시의 유명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열차 출발 안내 LED. 거의 모든 새마을호가 ITX-새마을로 변경되었지만 장항선은 신창역 이남 구간이 비전철화 구간이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새마을호가 다니는 노선이다. 허나 2018년 장항선 전 구간 전철화가 완료된다면 어김없이 폐지될 예정. 상행 플랫폼 대천역 뒷편에는 푸른 논밭이 펼쳐져있다. 하행 역명판 하행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09..

장항선 구 신창역 [2014.05]

1호선 신창역 (보기) 1호선 신창역에서 402번을 타고 신창파출소 정류장에 도착. 구 신창역은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인다. 하지만 얼핏 보면 기차역보다는 그냥 누가 쓰고 있는 창고 같기도... 오늘도 개님은 시끄럽게 짖으면서 외지에서 온 침입자를 경계하고 있었다. 구 신창역 부속건물 역사를 빠져나와 플랫폼 쪽으로 나와보았다. 철로는 재활용을 위해 이미 뜯겨나간지 오래. 다행히 역명판은 글자가 조금 벗겨질뿐 비교적 온건히 보존되어 있었다. 이설 전 역사라 장항선 이설 당시 폐역 된 학성역이 표기되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가로등 플랫폼 측에서 촬영한 역사 주인에게 버림받은 역사의 문은 잠겨져있고 그 주변에는 락카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부모님들이 폐건물 근처에 가지 말라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