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장항선 19

장항선 오가역 폐역 [2023.03]

장항선 오가역. 1967년 6월에 개업. 그러나 2004년 7월 여객취급이 중지되었고 2008년 11월 장항선 직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대합실 건물. 원래는 대합실 건물 말고 역사와 플랫폼도 있었지만 현재는 대합실 건물만이 오가역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내부는 주민들의 창고로 쓰이고 있다. 이렇게 보면 미리 알고 있지 않은 이상 대합실로 쓰였던 시설이라고 믿기기 힘들다.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지만 폐선부지 치고 아스팔트가 굉장히 새것 같은데 당시 폐선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산책로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지금은 무사히 개통되었다고.  도로 쪽에서 다시 한 컷. 다행히도 현재는 도로의 갓길 일부분에 레일을 설치해 이곳이 선로이자 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한다.  촬영 일..

장항선 홍성역 [2023.03]

장항선 홍성역. 1923년 개업. 2008년 장항선 직선화로 인해 현 위치로 확장이전하였다. 추후 서해선이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서의 분기역이 될 예정이다. 홍성역 역사. 다른 역과 달리 한옥으로 되어있고 역명판 글씨체도 궁서체인게 큰 특징이다. 민족열사 추모탑. 한용운, 김좌진 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위인들의 동상이 그려져 있다. 자전거보관소 역사 내부 연결 통로 플랫폼 서해선 플랫폼. 서해선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고상홈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23.03.29

장항선 신성역 [2023.03]

장항선 신성역. 1923년 개업했으나 1945년 폐역. 이후 1965년에 다시 개업하였다. 이후 2007년 여객취급이 중지되고 2008년 역사가 새로 신축되었다. 신성역 역전 광장. 역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횅하다. 신성역 역전 광장. 역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횅하다. 역사 플랫폼. 여객취급이 중지된지 1년후에 신축이 되어서 저 신축된 플랫폼에서 사람을 실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희박하지만 언젠가 저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오고 다닐 날이 올까. 촬영 일자 : 2023.03.29

장항선 원죽역 [2023.03]

장항선 원죽역. 1963년 개업하였으나 2007년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2026년 장항선 이설이 완료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원죽역 앞 건널목 건널목에서 촬영한 원죽역. 2022년 쯤에 철조망을 새로 설치해서 한정된 각도에서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측면에서 본 플랫폼. 요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검은 역명판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역명판은 물론 지붕과 의자까지 전부 있었으나 전부 철거되고 플랫폼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한때는 사람으로 가득했을 역이 지금은 조용히 운명을 기다리는게 안쓰럽기만 하다. 촬영 일자 : 2023.03.09

장항선 청소역 [2023.03]

장항선 청소역. 1929년 개업. 2026년 장항선이 직선화되면 폐역 될 예정이다. 장항선의 역이 대부분 이설 되거나 폐역 된 가운데 장항선의 마지막 간이역이라 볼 수 있겠다. 역사. 2006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청소역 공원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 모형. 청소역에서 영화를 촬영해서 공원에 따로 전시해두었다. 역사 내부 플랫폼 측에서 촬영한 청소역. 이렇게 보니 역보다는 시골 할머니의 집 같아 보인다. 플랫폼. 플랫폼 자체는 다른 역에 비해 굉장히 좁다. 만약 타고 내릴 때 조심 또 조심. 촬영 일자 : 2023.03.09

장항선 남포역 [2023.03]

장항선 남포역. 물론 부산 남포랑 북한 남포랑은 아무런 관련 없는 곳이다. 1929년 개업. 1964년 남포선이 개통되어 분기역이 되기도 했으나 2007년 여객취급 중지, 2009년 남포선이 폐선되어 현재는 평범한 무배치간이역이 되었다. 남포역 역사 관리가 안되는지 타일이 꽤 많이 깨져있다. 역시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부산 남포역은 커녕 북한 남포역도 이렇게 조용하지는 않을 텐데... 플랫폼. 여객취급을 중지하고 나서 몇 개월 만에 새로 증축한 플랫폼이라서 한 번도 쓰이지 않아 많이 아깝다. 남포선 분기점. 촬영 일자 :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