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역. 대한민국 수립 이전의 이름은 경북안동역이였는데 현재 중국-북한 국경에서 신의주청년역을 마주보는 단둥역이 당시에 안동역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경북선의 종착역은 원래 영주역이 아니고 이 곳이었으나 1940년대 공출로 인해 일부 폐선되고 60년대가 되서야 재개통이되지만 종착역은 영주로 되었다. 이 곳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한때 새마을호도 정차했으나 중앙선 새마을호가 ITX-새마을로 바뀜에 따라 영주역까지 단축되서 2018년에 신안동터미널 쪽으로 신축이전할 예정이다.
역사 전경.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안동이 하회마을로 유명한 만큼 역건물도 전주역처럼 한옥으로 만들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안동역 입구 옆 철제 출입문. 바로타 형식일 것 같지만 이쪽으로 가도 열차를 타려면 결국 지하통로를 건너야 된다.
폴사인. 왼쪽에 "안동역에서" 노래비가 세워져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2008년 진성의 안동역에서가 발표 후에 안동역 승하차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의 얼마 없는 철우회관 건물.
대합실. 내부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다.
플랫폼간 연결통로. 통로 사이사이에 안동 관광지 사진을 전시해 두었다.
플랫폼 쪽으로 들어가면 통일호 객차를 활용한 퇴계학당이 있다. 말만 학당이지 실제로는 안동역에서 내일로를 발권한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이다. 플랫폼까지 50m도 안되는 곳에 숙소가 있다니 가격도 무지 저렴하고 열차 소음만 빼면 진짜 편할 것 같다.
입실시간이 오후 6시라서 내부는 들어갈 수 없게 잠긴 상태. 사실 그 당시에는 숙박시설이인지 몰랐던지라 안동역에 늦게 방문했다면 아주 큰 민폐가 될 뻔 했다;;;
플랫폼
플랫폼 넘어서 보이는 급수탑.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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