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9

경춘선 화랑대역 폐역 [2022.05]

2014년 화랑대역 답사기 (보기) 경춘선 화랑대역. 1939년 태릉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 이후 1958년 화랑대역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간이역이라 명성이 자자했으나 2010년 복선전철화로 인해 폐역되었다. 폐역 이후 잠시 방치되었으나 2017년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경춘선 자전거길 경춘선 숲길공원 화랑대역 필자도 거의 8년만에 와보는데 8년전에 비해 상전벽해급으로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 플랫폼. 무궁화호 객차는 타임뮤지엄이라는 시계 박물관으로 쓰인다. 역명판 체코 트램. 내부는 도서관으로 쓰인다고 한다. 혀기형 협궤 증기기관차 휴관일이긴 하지만 운좋게 공사를 하고 있어서 역사 내부도 허락 맡고 들어가볼 수 있었다. 원래 역사는 폐역되기도 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폐역된..

카테고리 없음 2022.08.05

경춘선 구 백양리역 [2022.05]

경춘선 구 백양리역. 1939년 개통하였다가 2005년 역무원 철수후 2010년 복선전철화에 맞춰 새 역사로 이전하였다. 이후 수선을 거쳐 2015년 조그만한 철도박물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현 백양리역 백양리역에서 약 2km를 달려 보인 구 백양리역 팻말. 사진에 버스가 있긴하지만 구 백양리역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기 때문에 백양리역에서 대중교통으로 구 백양리역으로 간다면 2.3km를 걷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팻말을 따라 가보면 민가 사이에 백양리역이 보인다.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잘 꾸며놓아서 놀랐다. 레일 바이크가 있긴하나 이용할수 없는 장식용이다. 백양리역의 가장 큰 특징은 구 팔당역과 더불어 유이하게 역사가 플랫폼 안에 있다는 것이다. 구 팔당역은 출입이 통제되..

카테고리 없음 2022.07.31

경춘선 마석역 [2022.05]

경춘선 마석역. 1939년 개업하였다.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고 8년 뒤에 신축되었지만 복선전철화 하기 2년전인 2008년에 다시 신축 이전하였다. 마석역 1번 출구. 이 지역에서 맷돌이 특산품이라 역사도 맷돌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잘 보면 역 이름도 摩石, 즉 가는 돌을 뜻한다. 폴사인 2번 출구. 2번 출구로 가보니까 확실히 역사가 맷돌처럼 보인다. 역사 내부 플랫폼 역명판 촬영 일자 : 2022.05.16

경춘선 구 경강역 [2022.05]

경춘선 구 경강역. 1939년 서천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다가 1955년 서천군의 서천역과의 혼동으로 경강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이후 2020년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역명이 굴봉산으로 바뀐채 이설되었다. 현재 기존 역사는 경강레일바이크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 역사 내부. 경강 레일바이크의 매표소로 사용되고 있다. 플랫폼. 크게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경춘선 운행하던 시절의 플랫폼을 유지하고 있다. 카페. 촬영 일자 : 2022.05.14

서울 최후의 간이역, 경춘선 화랑대역 폐역

경춘선 화랑대역. 예전에 서울에는 서빙고, 창동, 수색, 신촌 등 간이역들이 없지 않았으나 점점 전철역화 되어서 2000년대 후반에는 유일하게 화랑대역만 남아 있었지만 이마저도 2010년에 경춘선 복선철도로 인해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6호선 화랑대역에 도착. 신공덕역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맞이하는건 폐선되면서 저절로 쓸모 없어진 건널목 신호등이다. 화랑대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 이정표에 화랑대역이 쓰여져 있을 정도라면 그만큼 사람들이 폐역에 된지 3년 정도 지나도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자주 가지 않아서 그럴까. 역시 이곳에서도 금방 철길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선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걸 보니 슬슬 화랑대역에 도착했나보다. 부셔진 선로제어기. 플랫폼. 관리를 제대로 하질 않아 잡초와 낙엽이 무성하다. ..

플랫폼만 덩그러니, 경춘선 신공덕역 폐역

경춘선 신공덕역. 1939년 묵동정류소로 개업하였고 1944년에 지금 이름인 신공덕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4년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2010년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기차가 안다닌지 약 3년정도 흘렀지만 기차 신호등은 아직도 남아있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은지 얼마 안되서 철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도로가 있는 구간에서는 가차없이 끊겼다. 철로는 비교적 남아있지만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경관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 보인다... 철로의 써진 낭만적인 시. 하지만 시를 쓰고나서 한번도 보수를 하지 않았는지 무방비한 상태로 점점 손상되어가고 있다... 플랫폼 흔적. 이미 일부는 주민의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역시 대한민국의 NO.1 대도시인 만큼 경관은 시골급..

경기도 청정 지방 역, 경춘선 가평역

경춘선 15번째 역인 가평역. 당연히 ITX-청춘이 서고 이 역이 경춘선의 마지막 경기도 소재의 역이며 이후로는 강원도 소재지이다. 이설한 역이 거의 그러다시피 예전 역사는 시내에 있었지만 복선전철화 하면서 시 외곽으로 이설 했다.가평역 부역명은 자라섬, 남이섬이지만 둘 다 그렇게 가까운 편은 아니다. (더군다나 남이섬은 선착장 까지 2.5km) 그렇지만 관광 홍보를 목적으로 일부러 그렇게 표기한 듯 하다. 아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남이섬은 춘천시에서 신청했다고 한다. 제발 저런 탕평책은 이제 그만했으면... 역사 전경. 개인적으로 저 역사 색깔이 청량해보여서 마음에 든다. 가평역 폴사인 가평역 대합실. 이용객 수를 보면 대합실이 약간 좁은 듯. 가평역 대합실 벽면의 모자이크 벽화. 대합실 속에 문화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