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장항선

장항선 구절역 폐역 [2016.08]

타티온s 2017. 11. 20. 01:28

장항선 구절역. 1930년 개업하였지만 언제 폐역됬는지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역. 역사 사진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장항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송내리 정류장에 하차.


내리자마자 보이는 기찻길 표지판으로 얼마 안있어 철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건널목




이설로 인해 이 길로 열차가 하루에 세 편 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열차 운행 횟수가 확 줄었다.






아무튼 이 건널목 아래를 유심히 처다보면 플랫폼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인다. 구절역의 전 역명이 송내역인 점으로 보아 여기가 구절역 터가 아닐까 싶다.


이 흔적이 반대편 쪽은 없고 도중에 끊기는 걸로 보아 플랫폼 흔적이라는 것이 더욱 확신이 든다. 그나저나 이 곳 주민이 아닌 이상 거의 모를 역인데도 불구하고 흔적이 남는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닌가 싶다.






플랫폼 흔적은 여기서 그만 찍기로 하고 슬슬 돌아가기로 했다.






촬영 일자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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