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55

제2회 종이철도모형전

8월 10일, 서대전역에서 개최됬던 제 2회 종이철도모형전에 참가했다. 2년 전 여름에 했던 철도정비창 정모 이후로 이렇게 많은 철덕들을 본건 진짜 오랜만인듯.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후원 카페가 카페이다보니 연령때는 그때보다는 낮았다는거? 일단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일반 여객열차나 전동차는 물론이요, GTX나 구도색 열차, 심지어는 모형전 가상 전동차 종이 모형이 있고 어떤 분이 기증한 G스케일 모형 등 볼거리가 많아 눈이 심심하지가 않고 종이 모형 보는 것 말고도 종이 모형 판매라던가 (일반 열차 3000원, 특대, 특대를 제외한 2대, 5000원. 이렇게 얻은 돈은 전액 기부한다고 했다.) 종이모형을 직접 만드는 체험 같이 즐길수 있는게 꽤 있었다. 모형 퀄리티도 나쁘지는 않았다. 특히 G..

수도권 전철 2014.08.30

서울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서울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삼각지역. 우연의 일치로 노선 번호가 각각 428, 628 로 십과 일의 자리수가 같다. 삼각지역 1번 출구 1번 출구 역사 내부 역명판 11번 출구 폴사인 11번 출구 11번 출구 출구 내부 역명판. 예산이 없어서 그런지 회사가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서디가식으로 바꾸는건 아닌가 보다. 대합실 4, 6호선간 환승통로. 다른 역에 비해 꽤 긴 편인데 이는 예전에 삼각지 고가도로 때문에 6호선 역사를 좀 멀리 짓게 됬다고. 참고로 6호선은 섬식 승강장이고 4호선은 상대식 승강장이라 4호선 행선지별 환승통로가 따로 있어서 6호선에서 4호선으로 환승할 때 행선지를 확인해야한다. 4호선--------------------------------------------..

서울의 대표 중심거리, 4호선 명동역

이번에 소개할 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의 16번째 역, 명동역이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이 곳 근처에서 일본인이 살았다고 하며 지금도 일본인들이 쇼핑하러 많이 찾아 오는 곳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 등 연인들이 많이 언급하는 곳이기도 하다. 명동역 2번 출구. 10번 출구 폴사인 9번 출구 내부 안내판. 글씨체가 지하철체와 묘하게 다르다. 지하쇼핑센터 내부. 쇼핑센터는 의외로 약 2300㎥ 정도로 작은 편. 플랫폼. 4호선의 다른 역과 달리 이 역이 좀더 깨끗해 보이는데 이는 몇년 전에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렇다고.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08.03작성 일자 : 2014.08.09

한강보다 더 아래에. 5호선 여의나루역

이번에 포스팅 할 역은 서울 지하철 5호선의 18번째 역, 여의나루역이다. 지표면에서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약 40.8m, 로 서울에서 4번째로 깊은 역이다. 해발 고도로 따진다면 무려 -27.5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은 역이라고 할수 있다. 개통하기 전까지는 밤섬이라는 이름이었다가 여의나루역이라고 바꿨다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2번 출구 폴사인 여의나루역 내부 안내판 1번 출구 여의나루역 대합실. 오른쪽의 안내판에도 이 역이 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출퇴근시간에 LCD 열차 도착 안내기를 보고 안도하는데 저걸 보면 얼마나 멘붕할까... 방화 방면------------------------------------------------------------ 플랫폼 역명판. 날개형이나 직사각형형 역명판..

얼핏 보면 사람 이름? 용인경전철 김량장역

용인경전철의 10번째 역인 김량장역. 역 이름을 얼핏 보면 사람 이름 같지만 역의 행정구역 이름인 김량장동에서 따왔다. 김량장은 이곳이 조선시대 용인에 위치한 김령역에서 시장이 열려서 불리게 됬다는 설과 김량이라는 사람이 시장을 열어서 불리게 됬다는 두가시 설이 존재한다. 실제로도 이 역 근처에서 용인5일장이 열리기도 하다. 김량장역 역사 전경. 이 역에서 서쪽 200m 되는 지점에 40년 전에 폐선 된 용인역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덕분에 이 역을 용인역으로 이름 지을 뻔도 했다고. 1번 출구 2번 출구 폴사인. 대합실 전대·에버랜드 방면 --------------------------------------------------- 플랫폼 역명판 기흥 방면 ---------------------------..

어린이들을 위한 역, 용인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

용인경전철의 마지막 역인 전대·에버랜드역. 이름처럼 근처에 에버랜드가 있다. 브랜드명인 에버라인이 에버라인인 이유도 이 역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니면 삼성 측에서 로비를 적절히 걸었을지도... 다만 주차장 옆에 출구가 있어서 에버랜드 정문으로 가려면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역사 전경 전대·에버랜드역 1번 출구 4번 출구. 3,4번 출구로 나가면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개찰구 근처에 에버랜드가 있어서 그런지 대합실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전시물들이 있었다. 플랫폼 선로 끝에서 대기하고 있는 111편성 안전펜스에도 마찬가지로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08.02작성 일자 : 2014.07.19

용인경전철 탑승기 2편

지난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보기) 129 편성 진입 영상. 전동차 내부 모습. 오는 열차를 타지 않고 여유롭게 다음 열차를 타서 그런지 사람은 약간 적어졌다. 외국 회사인 봄보르디어가 만들어서 그런지 한국 전동차보다는 외국 전동차 같아 보였다. 차내 노선도. 차내 패찰. 열차는 2008년에 제작했지만 정작 여러 사정으로 인해 2013년이 되서야 개통하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대충 찍다가 얼추 분위기 괜찮게 나온 사진. 초점이 와이퍼 위주로 맞쳐졌더라면 더욱 멋진 사진이 나왔을 텐데... 지석 → 어정 주행 영상. (비 오는 날에 촬영한지라 물방울이 맺혀서 잘 안 보이는 점 양해 바랍니다.) 촬영 할 때 옆에서 철도를 좋아하는 것 같이 보이는 아이가 아이 엄마에게 용인경전철에서 주절주절거렸다 ㅋㅋ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