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55

용인경전철 탑승기 1편

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에 도착. 용인경전철 타는 곳 안내판. 지금은 환승통로가 설치됬지만 당시엔 환승통로 없이 그냥 간접환승 방식으로 환승해야 했었다. 기흥역 5번 출구. 이제 밖으로 나가서 본격적으로 타러 갈 준비를 헀다. 용인경전철에서 더 가까운 3번 출구가 있지만 환승통로 공사로 인해 임시폐쇄되서 다른 통로를 통해서 나와야 했다. 마침 용인경전철 차량 한대가 기흥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용인경전철 기흥역 역사. 계단에도 깨알 같이... 기흥역 대합실. 평소대로라면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했겠지만 토큰 하나 써보겠다는 이유로 시간 들여 자동발매기에서 뽑아봤다. 기흥역 승강장.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승객이 꽤 있었다. 더군다나 때가 평일 9시였으니 그 시간대 치고는 사람이 많았다. 용인경전철 기..

한강 옆 종착역, 8호선 암사역

8호선의 첫번째 역인 암사역. 8호선의 시종착역이지만 별내선과 직결하면 시종착지의 기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 곳 근처엔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암사생태공원이 있다. 선사유적지는 별내선이 개통된다면 선사역이 더 가까워지겠지만. 암사역 1번 출구 4번 출구. 여기에서 동쪽으로 약 500M 정도 걸으면 암사생태공원이 나온다. 4번 출구 폴사인. 출구 내부 안내판. 2번 출구. 여담으로 한때 큰 웃음을 주었던 호롤롤로 할머니도 이 역 부근에서 촬영했다고. 2번 출구 폴사인 대합실. 다홍빛 기둥이 8호선 노선색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당역 종착 ----------------------------------------------------------- 플랫폼 역명판 모란 방면--------------------..

서울 5호선 마장역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중간역 중 하나인 마장역. 한 때 이름 때문에 (맞아 - 마장) 항상 맞다고 해주는 긍정의 역(...)이라고 인터넷 뉴스에 보도 되기도 한 역이기도 하다. 이것 말고는 딱히 쓸 만한 이야기가 없는 그저 평범한 지하철 역이다. 마장역 2번 출구. 당시 폴사인에 지하철체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전부 서울남산체로 바꿈과 더불어 일본인들도 알기 쉽게 폴사인에다 가타카나도 넣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바꿀바에는 차라리 서디가식 폴사인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구 내부 역명판 4번 출구 4번 출구 폴사인 대합실. 대합실 안내판에는 일부 서울남산체를 미리 적용한 곳이 있다. 문을 닫은 발매실. 철거 한다고 하지만 언제 철거되고 어떻게 활용을 할까. 마장역 근처에 청계천이 있..

지하철역 속 작은 공원, 2호선 신답역

2호선 성수지선의 2번째 역인 신답역. 신설동과 답십리동의 중간 경계지점에 있다고 해서 명명했다고 한다. 여기까지 서술한다면 그저 그냥 전철역이 되겠지만 이 역에는 역사에 작은 공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 주민들도 나들이로 이 역에 온다고 한다. 신답역 역사. 저기 보이는 빌딩은 서울메트로 신답 별관이다. 역사 밖에서도 작은 공원이 있다. 대합실. 신설동행 한정 바로타 구조이다. 신설동 방면 승강장. 역사 내 정원 모습. 분위기는 정말 좋았지만 여름에 갔던지라 무지 더웠고 특히 매미 소리가 장난 아니게 컸었다. 행선판. 신설동역 환승역을 생각했는지 2호선이지만 1호선 역까지 표기해두었다. 신답역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08.02작성 일자 : 2014.06.14

분당선 죽전역

분당선의 24번째 역인 죽전역. 2007년에 새로 개통한 역으로 수려선 폐선 이후로 용인시의 세워진 두번째 역이다. 현재 수지구의 유일한 역이기도 하다. 부역명은 단국대. 이 역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다. 한 때 이 역 안내방송을 개그맨 김기열이 했던 적이 있었다. 죽전역 역명판. 저 콘크리트 때문인지 이 사진만 보면 슬럼가 역 같아 보인다. 죽전역 폴사인. 오른쪽에 신세계라는 글자가 알려주듯이 죽전역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들어선 민자역사이다. 민자역사는 거의 역 먼저 건설하고 민자역사가 들어서는데 이 역은 백화점이 먼저 들어서고 역이 개통된 흔치 않은 케이스. 죽전역 1번 출구 3번 출구. 민자역사라 그런지 출구가 햇빛을 받지 못해 어둑어둑하다. 죽전역 대합실. 忠(충)자를 형상화한 모자이크..

국립과천과학관 속의 두 특별한 열차

국립과천과학관. 어째서인지 국립중앙과학관보다 여기가 더 큰 것 같다... 솔직히 이것들을 보려고 토요일 날에 시간들여서 과천에 갔다 왔다. 앞 사진은 한국형 표준 전동차. 1999년도에 완성된 꽤 오래된 열차이다. 부산 3호선과 광주, 대전 1호선 전동차의 모티브가 바로 이것. 전동차 운전실의 제어장치들. 시설물들이 훼손되지 않게 다 막아놨다. 내부 모습. 만든지 꽤 되서 그런지 시트가 가연재로 보인다. 전동차 후면 모습. 통로 구간 관람을 위해 세 량 중 한 량은 일부러 때 놨다. 대전 1호선과 달리 이 쪽은 수동문이다. 표준 전동차 옆쪽에 새마을호 도색을 한 2100호대 디젤기관차. 전국에서 3대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입환기관차로 아직도 운용하고 있다. 참고로 입환용..

수도권 전철 2014.05.19

4일 동안만 운행 했던 노량진 급행

2014년 5월의 황금연휴 (5월 3일 - 5월 6일)에 황금같이 보기 힘든 열차가 1호선에서 운행했다. 그것은 바로 노량진 급행. 경의선 공덕-용산간 공사로 인하여 연휴기간동안 잠시 용산 급행이 노량진 급행으로 단축운행됬었다. 기간이 짧은 지라 필자도 못 잡을 뻔했지만 부산 여행이 갑자기 펑크나고 천안,아산 역 답사를 하게 되서 겨우겨우 잡게 됬다. 천안역에 도착하고 느긋하게 있었다가 안내기를 보니 접근중이라 떠서 달려 갔지만 대합실 안내기에 이미 대기 표시가 떠서 결국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안내방송과 천안역 플랫폼 내 LED 안내기는 놓쳐버리고 말았다. ㅜㅜ 혹시나 안내기의 오류였다는 기적을 바랬지만 열차는 이미 도착했다. 역시 헛된 꿈이지만 뭐 그래도 놓치는 것 보다는 나으니. 측면 LED 행선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