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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주 환상 자전거길 下

셋째 날 라이딩 스타트! 정방폭포 입구. 길이 이렇게 생겼지만 엄연히 자전거도로다. 진사황의 신하가 불로초를 찾으러 왔다가 이름을 남길 정도로 유명한 폭포이지만 이미 어제 폭포에 갔다 왔으므로 다음 기회에. 은근 길을 찾기 힘든 구간 방향 지시 표지판 몇 개 정도는 더 붙여줬으면 좋겠다. 쇠소깍 인증센터. 이름부터가 특이한데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끝을 뜻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쇠소깍.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국 무협지에서 볼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다. 뗏목과 카약 선착장.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한 장.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하천폭도 좁아진다. 쇠소깍은 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지방도로 해안도로. 슬슬 어제처럼 맞바람이 ..

여행/자전거 2023.04.11

13. 제주환상 자전거길 上

우선 새마을 타고 익산으로 익산역 도착 익산 모 중국집의 된장짜장과 만두. 된장짜장은 놀랍게도 시판된장에 중화면 비벼 먹는 정직한 맛이다. 만두 전문집답게 만두는 피도 쫀득하고 맛있으니 짜장보다는 만두를 시켜 먹는 걸 추천. 든든하게 점심도 먹고 소화시킬겸 10분 정도 걸어 익산터미널 도착. 다시 익산에서 군산공항으로 이동한다. 40분만에 군산공항 도착. 여태껏 규모가 큰 공항만 가보니 엄청 작아 보인다. 내부도 역시 작은편. 그래도 규모가 작으니 금방 수속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 군사공항인 관계로 공항 사진은 여기까지 찍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로 ㄱㄱ! 한 시간 만에 제주에 도착. 사실 비행기 타는 시간보다 집에서 공항 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렸다;; 혼저옵저예! 거의 10년 만에 제주도에 다시 ..

여행/자전거 2023.03.28

삼척선 삼척역 [2022.09]

삼척선 삼척역. 삼척역이지만 삼척 시내하고는 거리가 있는 편. 1944년 삼척선 개통과 동시에 개업. 1992년 여객수요 감소로 인해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2019년 동해선 공사로 인해 삼척역까지 운행했던 바다열차가 삼척해변역으로 노선이 단축되었다. 이정표 공사 중인 신축역. 기존 역에 비해 규모가 훨씬 더 커졌다. 동해선이 연장되면 삼척에서 부산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되는건 덤. 삼척역 앞 시멘트 공장. 이 시멘트 공장 때문에 화물 취급도 한다. 구 역사. 촬영 일자 : 2022.09.22

삼척선 삼척해변역 [2022.09]

삼척선 삼척해변역. 1944년 삼척선 개통과 동시에 후진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 1992년 여객수요 감소로 인해 역 자체가 폐지되었다가 2001년 다시 개업하였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2003년 후진에서 삼척해변으로 이름변경을 하였고 2007년 이후로 바다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폴사인 역사 임시대합실. 원래 역무원이 없었다가 동해선 공사로 인해 삼척역까지 갔던 바다열차가 삼척해변역까지만 운행하는 관계로 역무원이 임시 대합실에서 근무 중이다. 그러나 2022년 11월 이후 터널공사로 인해 다시 추암역까지 단축되었다. 플랫폼 촬영 일자 : 2022.09.22

영동선 망상해수욕장역 [2022.09]

영동선 망상해수욕장역. 2000년 임시승강장으로 개업하였다. 이름에 해수욕장이 있듯이 역에서 바로 내리면 해수욕장이 있는지라 열차도 여름철에만 정차를 했다. 이후 2008년 여름철에도 열차를 통과를 하다 2014년 역사 개보수공사 이후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다시 여름철 한정으로 기차가 서기 시작했다. 촬영 일자 :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