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경부선

경부선 이원역

타티온s 2015. 5. 29. 23:52



역사 전경. 으윽 역사쪽으로 오는 아침햇살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지는 못했다 ㅜㅜ


이정표



나를 포함해 이원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맞이해주는 벽화들. 옥천에서 나는 특산물(포도,묘목)을 주제로 그려놨다.





역사 광장 앞에 세워진 기미 3.1 운동기념비. 이와 별개로 이원역 남쪽 2km 되는 곳에 순직철도인위령탑이 있어 매 현충일 날 이원역까지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위령식을 가진다고 한다.


이원역 대합실. 난방 시설과 냉방시설도 석유난로와 선풍기인 만큼 정말 간이역다웠다.


이원역 열차 시간표 및 운임표. 상하행 각 3편으로 적다. 현재는 상행 3편 하행 4편, 총 7편 운행하고 있다.



옥천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역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장이 있다. 도서관에 가려면 옥천군내까지 가야되지만 이런 간이역들이 조그만한 쉼터이자 미니도서관이 되는 셈이 된다.


2013년 철도 대파업 관련 열차 감편 안내문. 안 그래도 열차는 적은 편인데 파업으로 인해 정차하는 열차가 3분의 1이나 사라지니 아무런 잘못없는 시골 사람들만 피해를 보게 됬다..


하행선 플랫폼. 하루에 약 50명 정도 오길 않으니 플랫폼은 아스팔트로 덮어놔도 지붕은 아직 없다.


그래서 그런지 플랫폼에서도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있었다.


하행선 역명판


상행선 플랫폼. 


상행선 역명판


플랫폼에서 찍어본 역사. 역사와 철도 사이 공간에 해바라기를 심었다고 하지만 겨울이라서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단출하고 깨끗하고 작아서 정말 아름다운 역이다.




촬영 일자 : 2013.12.21

작성 일자 :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