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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선 함백역 [2024.02]

함백선 함백역. 1957년 영업개시. 1966년 정선선과 통합하기 전까지 제천-함백 구간을 함백선이라 부를 정도로 석탄수송에 있어서 중요한 역이었다. 2006년 역사가 철거되고 2008년 1월에 여객취급이 중지되었으나 11월 주민들의 힘으로 역사가 복원되었다. 함백역 역사희망의 별 조형물. 별 같이 함백역도 빛난 채 희망을 품고 있다는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역사 내부. 문은 잠겼지만 조그마한 자료관으로 쓰이고 있었다. 뒤편에서 촬영한 함백역. 다른 여객취급 중지된 역과 다르게 반대편도 찍을 수 있는 건 좋다. 또 다른 조형물플랫폼.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이름이든 역사나 풍경이나 생각해보면 함백역은 대한민국에서 눈 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역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촬영 일자 : 2024..

태백선 석항역 [2024.02]

태백선 석항역. 1957년 개업. 2009년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석항역 역사 역사 내부. 역전 조형물. 아마 크리스마스트리 용으로 설치한 것 같다. 역 바로 앞에 있는 트레인 스테이. 폐객차를 활용한 숙박시설이다. 2013년 이래 개장되어 운영이 중지되는 불상사가 있었으나 2023년 이후로 현재까지 절찬리 운영 중에 있다. 플랫폼. 개인적으로 숙박객들을 위해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에만 잠시 열차를 정차했으면 어떤가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벽화 촬영 일자 : 2022.02.22작성 일자 : 2025.05.05

태백선 예미역 [2024.02]

태백선 예미역, 1957년 영업 개시. 예미역과 조동역까지 구간은 대한민국 철도 중에서 가장 가파른 구간이라고 한다. 예미역 역사 자전거 조형물. 예미역이 있는 예미리가 MTB마을로 선정되어서 벽화도 자전거 관련 그림으로 칠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동네가 산골이니 저런 자전거를 타면 힘들 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역사 내부체인이나 자전거 바퀴등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이쁘게 꾸며놓았다. 플랫폼 역명판 촬영 일자 : 2024.02.22작성 일자 : 2025.05.04

태백선, 함백선 조동역 [2024.02]

태백선과 함백선의 분기역 조동역. 함백역 인근이 구배가 가파르기 때문에 1976년 기존선 이외에 루프식 터널을 만들었는데 이때 신호장으로 조동역이 개업했다. 이로 인해 개업이래 신호장으로써 운영되었다.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조동역이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함백역에서 눈에 덮인 산길 따라 걸어서 30분 산등성이에 조동역이 보인다. 조동역 역사 역시 신호장이라 그런가 주변에는 집 한 채도 보이지 않는다.. 시설반 건물 촬영 일자 : 2024.02.22작성 일자 : 2025.04.29

정선선, 태백선 민둥산역 [2024.02]

정선선, 태백선의 환승역인 민둥산역. 1966년 증산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을 하였고 2009년 현재의 역명으로 바꾸었다. 민둥산역 역사. 역 이름과 다르게 나무가 산마다 빽빽이 늘어서있다. 역전에 있는 정체를 알수 없는 대포 역사 내부 정선군 미니어쳐. 오른쪽의 갈색빛이 도는 산이 민둥산인데 저렇게 7부 능선을 넘으면 나무 대신 억새가 널려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플랫폼 역명판 촬영 일자 : 2024.02.22작성 일자 : 2025.04.28

태백선 사북역 [2024.02]

태백선 사북역. 1966년 개업. 1986년 역사 개축. 석탄산업이 저물기 시작한 1993년에도 사북역의 총수입이 약 1억 원 일 정도로 잘 나가는 역이지만 석탄산업이 거의 사양된 지금은 평범한 시골역이 되었다. 사북역 역사 역사 내부. 하이원 리조트는 인근 역인 고한역이 더 가까우나 사북역의 이용객이 고한역의 몇 배나 돼서 그런가 사북역에만 광고벽지가 붙여있다. 플랫폼플랫폼에 전시된 광차. 지금은 거의 사라진 광부 대신 광차가 이곳이 석탄의 메카였다는 걸 알려준다. 아이러니한 건 저 광차를 기부한 동원탄좌가 열악한 임금과 노동환경으로 사북항쟁을 만들게 한 원흉이지만... 플랫폼 촬영 일자 : 2024.02.22작성 일자 : 2025.04.25

태백선 고한역 [2024.02]

태백선 고한역 1966년 개업. 2001년 현 역사 신축 준공. 여객열차가 서는 역 중 가장 높은 역이다. 하이원 리조트와 가장 가까운 역이라 셔틀버스도 자주 다니는 편이다. 고한역 역사야생화마을 추리극장 홍보 벽화.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방탈출게임장 이라고 한다.역사 내부플랫폼옆에 방치해둔 새마을호 객차. 지금은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홍보용으로 랩핑을 한 듯하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24.02.22작성 일자 : 2025.04.24

경북선 용궁역 [2023.09]

경북선 용궁역. 1928년 개업. 1944년 일제의 철로 철거로 인해 폐역 되었지만 1966년 재개통되었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예천군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용궁역 역사. 분홍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어 경북선 역 중에서 가장 예뻐보인다. 아쉽지만 역사 내부는 당시에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서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한때는 역내에서 토끼간빵을 팔았다고도 한다. 벽화. 용궁역답게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12해신상. 동상이 12개 있어서 12지신인줄 알았는데 용궁인것을 감안해 12지신이 아니라 청새치, 복어 등의 12'해'신 동상으로 구성되었다. 12지신 이외에 12해신이 따로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공원. 공원에 이런 조형물과 체험존, 카페 등이 있다. 필자가 다녀올 당시에는 공사 중이었으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