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경부선

대전과 세종의 경계, 경부선 매포역

타티온s 2015. 5. 3. 19:52

경부선 매포역. 개통 당시에는 마미포역이었지만 광복 이후 1946년 매포역으로 이름이 변경됬다. 이 매포라는 지명은 말개가 한자로 마포(馬浦)가 되고 이 마포가 매포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미포역도 이 마포라는 지명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싶다. 여담으로 매포역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에 있으며 매포읍에 있는역은 중앙선 도담역이다.


부강역에서 350번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노호2리 정류장에 도착.


버스 시간표. 신탄진, 부강, 조치원역까지 가니 세개의 역에서 내려서 350번 버스를 타고 노호2리 정류장에서 내려 200m 정도만 걸으면 된다. 시간표에 나온 350번은 조치원에서 부강까지 밖에 안가니 주의.


매포역 안내판.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살짝 기울어졌다.


역사 모습.


역사 뒷편. 역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주차장도 있다. 역사 디자인이 특이하다. 


줄줄히 기다리는 벌크화물. 내부 사진 촬영 허락을 구해봤지만 위험해서 그런지 결국 거절당하고 밖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여객 취급중지도 10년이 넘었고 경부선 자체가 열차가 자주 다녀서 이해하긴하나 조금은 아쉽다. 애초에 출입문이 벌크화물에 가려져 있어서 갈 수는 없었지만...


저 멀리 산은 대전광역시 관할이며 저 산에 살던 사람들이 배를 타고 금강을 건너서 이 역에서 기차를 탔다는 이야기도 있다.


부강에서 다시 대전으로 내려갈때 찍은 플랫폼 사진. 여객취급 중지가 10년 가까이 되니 플랫폼도 거의 방치 상태이다...





촬영 일자 : 2013.10.27
작성 일자 :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