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선 오천역. 수려선 역 중 최후로 남아있던 역이었다. 아쉽게도 2015년 11월에 택지조성 사업으로 철거되고 말았다. 필자도 그 사실을 알게 되어 2년 전에 미리 사진으로 남기려 답사 길로 떠났다. 용인터미널에서 3번을 타고 오천리 정류장에 하차. 오천면 전경. 앞에 송전탑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냥 님비인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송전탑 주위 공사를 하는데 펜스도 안 친채 한다고... 오천역은 오천리 정류장에서 남쪽으로 220m 정도에 있다. 곰노래연습장 건물을 지나면 바로 왼쪽에 보였다. 막상 필자는 바로 옆에 있는 줄 모르고 돌아서 왔지만.. 오천역 가로쪽으로 뻗어있는 길. 두 길로 갈라져있으니 철로 노반일 것 같아보이지만 왠만하면 역은 마을 쪽에 입구가 달려있으니 철로가 아닌 평범한 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