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신공덕역. 1939년 묵동정류소로 개업하였고 1944년에 지금 이름인 신공덕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4년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2010년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기차가 안다닌지 약 3년정도 흘렀지만 기차 신호등은 아직도 남아있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은지 얼마 안되서 철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도로가 있는 구간에서는 가차없이 끊겼다.
철로는 비교적 남아있지만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경관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 보인다...
철로의 써진 낭만적인 시. 하지만 시를 쓰고나서 한번도 보수를 하지 않았는지 무방비한 상태로 점점 손상되어가고 있다...
플랫폼 흔적. 이미 일부는 주민의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역시 대한민국의 NO.1 대도시인 만큼 경관은 시골급이지마 철길 너머에는 아파트가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조만간 행복주택 건설사업으로 인해 볼 수 없게 된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민들과 갈등이 생겨 사업이 점점 늦쳐지고 있지만.
신공덕역 입구. 원래는 역사까지 있었다고 하나 1990년대에 철거했다고 한다.
아쉽지만 이쯤에서 신공덕역과 이별하고 경춘선 화랑대역 폐역으로 떠난다.
촬영 일자 : 2014.01.12
작성 일자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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