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역에 도착. 경의중앙선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 칸에 못해도 10명 정도는 됐었다.
밝은 광장 인증센터
이름만 듣고선 자전거 공원인줄 알았는데 일종의 자전거 카페였다. 원래 이곳에서 자전거 인증확인도 했으니 올해부로 중지되었다.
북한강 자전거길 기점비.
본격적으로 북한강 자전거길 일주 시작!
자동차 도로 병행구간. 물론 아라나 한강 자전거길보다는 덜하지만 자전거 숍과 라이더들이 많은 편이었다.
샛터 삼거리 인증센터
경춘선 자전거길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증센터의 통통한 야옹이. 쓰다듬어도 거리낌이 없는 녀석이다.
야연터널. 경춘천 선로의 있던 폐터널을 활용한 것이다. 더울 때마다 중간중간 있으니 크게 도움이 된다.
중간중간의 풍경 샷
경춘선 철교와 구 철교. 북한강 자전거길은 대성리부터 경춘선 구 노반을 활용해 춘천까지 연결해 있기 때문에 경춘선 역이나 폐역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청평면. 청평면을 지나니 그 많던 자전거 숍이나 라이더들이 확 줄기 시작한다.
청평에 들어서부터는 북한강의 지천따라 이동한다.
가다가 뜬금없이 청평 생태공원 플랫폼 인증센터. 원래는 스탬프북에 없던 인증센터지만 최근에 신설 준비 중인 듯하다. 처음에는 필자도 여기가 경강교 인증센터인 줄 알았다.
아직까진 공식 인증센터는 아니지만 스탬프는 찍어 두었다. 허나 최근의 인증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스탬프 상태는 찍는 부분이 분리될 정도로 굉장히 나빴다...
점심은 자전거길 인근 국도 휴게소에서 김밥. 3500원 정도로 값은 꽤 나가나 생각보다 양이 꽤 되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진짜 경강교 인증센터
경강교.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강원도에 들어가게 된다.
경기도를 지나 강원도 진입
강변에 사륜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때문에 중간중간에 오토바이로 생긴 모래바람을 맞는 경우라 종종 있었다.. 이밖에도 도로에 강변 쪽 레저스포츠 즐기러 온 사람들의 차도 종종 들어오니 주의.
중간에 구 경강역이 있다길래 자전거길을 빠져나왔다.
구 경강역. 자세한 건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중간중간에 길 상태가 안 좋은 구간도 있었다. 하도 안 좋다 보니 사고도 종종 나서 뉴스에서까지 보도됐다고 하니 지자체에서 하루빨리 복구해줬으면 한다.
이곳 근방이 북한강 자전거길중 최고로 아름다웠다. 왜 대학생들이 MT로 강촌을 가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경춘선 백양리역
구 백양리역도 있다길래 백양리역도 찰칵. 이것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구 강촌역
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 구 강촌역에서 구 김유정까지 운행한다.
역 내부는 막혀 있어 직접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게 아쉽다.
의암댐
강원도로 들어가니 경치도 확 달라졌다. 그만큼 라이더도 많이 있을 줄 알았으나 오히려 가평보다도 사람들이 더 없다.
멀리서 보이는 레고랜드
한국애니메이션박물관
이제 종점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
북한강의 마지막 인증센터인 신매대교 인증센터. 이것으로 북한강 종주 완료!
신매대교에서 바라본 북한강
춘천역으로 이동. 신매대교 인증센터에서 춘천역까지는 대략 5km 정도 걸린다.
춘천을 떠나기 전에 여기서 닭갈비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아예 여기서 먹을까도 했으나 대기도 많은데 혼자 먹는 것도 엄청 눈치 보이니 순순히 포장하기로.
춘천역 도착. 이제 숙소로 갈 준비를 한다.
상봉역. 확실히 경춘선은 자전거 거치대가 있으니 편하다.
상봉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서 숙소로 이동한다.
굉장히 만족했던 자전거길 중 하나였다. 도로도 전반적으로 평탄한 편인데다가 경치도 매우 이뻤다. 특히 강원도 구간은 나중에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로 멋졌다. 중간중간에 역이나 편의점들도 자주 있으니 초보자들도 주말에 짧게 갔다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라이딩 일자 :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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