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동해선

동해선 효문역 [2015.02]

타티온s 2016. 12. 7. 16:35

동해선 효문역. 1992년 동해선 울산 시내 이설로 인해 폐지된 병영역 대신 생겨난 역이다. 그러나 이설 이후 이용객 수는 점점 떨어져 2004년 무배치간이역이 됬다가 2007년에 결국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이런 실적 때문에 2018년 동해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시에서는 효문역부터 호계역까지의 폐선구간에다 트램을 짓겠다는 계획이 있다.


버스로 오려면 태화강역에서 453번이나 482번을 타고 울산경제진흥원 정류소에 내려 남쪽으로 300m 정도 가면 된다.


효문역 플랫폼. 구내에 출입이 불가능해서 입구쪽 철문 부근에서 줌을 이용해 촬영하였다.


열차가 아주 잘 다니고 있는 인접한 호계역과 달리 플랫폼 지붕도 제대로 달려있고 시설은 더 좋다. 이러한 역이 열차가 서지 않으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타는 곳 안내판. 글씨체나 디자인을 나래에 무인역 안내문과 비교해보면 90년대 이후 교체도 안하고 지금까지 방치했다는걸 알 수 있다.


역명판




역사


역사 측 역명판. 표출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


현재 역사 건물은 부조역처럼 민간 기업에서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 사용한 자제들


그리고 그 앞에는 멍멍이들이 열심히 지키고 있다.


돌아갈 때쯤 RDC동차가 효문역을 무심하게 통과하고 있다. 십몇년만에 열차가 안 반겨주는 것도 서러운데 몇년 뒤에 폐역이 되는 마당에 먼 훗날에 트램으로나마 효문역이 다시 부흥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촬영 일자 :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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