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20

중앙선 동화역 [2016.05]

중앙선 동화역. 2011년에 여객취급을 중단했지만 인근 간현역 폐역화로 인해 1년만에 재개했다. 그러나 중앙선 복선전철화 이후로는 이곳에 중앙선 열차가 들어올 일이 없으므로 저절로 여객취급 중지될 예정. 경강선이 선로 대신 쓰겠지만 경강선은 바로 앞에 만종역이 있으므로... 역명판이 역사와 떨어져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동화역 이정표 대합실. 경동대학교에서 도서기증을 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게 경동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바로 동화역. 플랫폼과 역사 사이에 대피선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역이다. 그리고 대피선과 플랫폼 사이의 여유공간은 이렇게 꽃을 심어놔 역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놨다. 플랫폼 플랫폼 측에서 찍어본 동화역 역사 역명판. 판대에서 삼산으로 역명 변경한게 확 티가 난다 촬영 일자 :..

중앙선 원주역 [2016.05]

중앙선 원주역. 강원도의 철도역중 승하차량이 가장 많은 역이다. 2019년에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인해 몇 km 남쪽으로 이전 될 예정이다. 역전광장 조형물 김제갑 충렬탑. 임진왜란때 원주목사(지자체장)로써 영원산성에서 일본에 맞서다가 성이 함락되자 가족과 같이 순절하신 분이시다. 원주역 역사 원주레일파크 레일바이크 모형. 모형이지만 페달 밟으면 잘 돌아간다. 다만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뿐.. 하얗게 단장한 원주역 급수탑. 왠만한 급수탑이 그렇듯이 이 급수탑도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역사 내부 원주 특산품 한지로 만든 뀡설화. 은혜갚은 까치의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원주역 농산물직판장 역사 뒷편에 흡연구역 등에 그려진 벽화. 이런 지방 기차역에도 흡연구역이 있을 줄이야.. 역사 통로 입구쪽..

경부선 각계역 [2015.11]

경부선 각계역. 십여년전까지만해도 각계역에 무궁화호가 몇편 다녔다가 계속 줄어 현재는 열차가 영주행 상행 무궁화호 딱 한번만 정차한다. 인근에 고속철도 영동기지가 위치해있다. 역사 전경. 1966년 역사 준공 이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유서 깊은(?) 역이다. 역명판 철제 역명판. 각계역을 제외한 나머지 표기법이 예전에 쓰인 매큔 라이샤워 표기법이다. 이곳은 사실상 쓰이지 않는 플랫폼이다. 유일한 하행 열차였던 무궁화호 1305가 2011년 8월 이후 각계역을 무정차 통과함으로써 이곳에 열차가 서지 않은지 약 6년 정도 지난 셈. 대합실 내부. 1990년까지 이곳에서 승차권을 판매했다고 한다. 이 시각표와 운임표가 걸려 있는 움푹 파인 곳이 그 증거. 이제 지하보도를 이용해서 상행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

경부선 심천역 [2015.02]

경부선 심천역. 2006년 역사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16년부터 심천역에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심천역 이정표 심천역 역사 전경. 역사는 형태가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과 입체감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등록문화제에 선정됐다고. 역전 광장. 광장은 역사와 달리 2015년쯤에 새롭게 단장했다. 심천역 대합실. 역시 포도의 고장이라 천장에 포도 모양 풍선이 대롱대롱 매달리고 있다. 악성 난계 박연의 고향이라 적혀있는 현판. 실제로 박연의 출생지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심천역 강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역사 앞에는 장독대로 꾸민 미술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플랫폼. 영동군의 다른 간이역과 달리, 심천역에는 플랫폼 내 대합실이 없다. 그리고 의자도 통나무로 만들어진 천연(?)..

장항선 구절역 폐역 [2016.08]

장항선 구절역. 1930년 개업하였지만 언제 폐역됬는지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역. 역사 사진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장항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송내리 정류장에 하차. 내리자마자 보이는 기찻길 표지판으로 얼마 안있어 철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건널목 이설로 인해 이 길로 열차가 하루에 세 편 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열차 운행 횟수가 확 줄었다. 아무튼 이 건널목 아래를 유심히 처다보면 플랫폼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인다. 구절역의 전 역명이 송내역인 점으로 보아 여기가 구절역 터가 아닐까 싶다. 이 흔적이 반대편 쪽은 없고 도중에 끊기는 걸로 보아 플랫폼 흔적이라는 것이 더욱 확신이 든다. 그나저나 이 곳 주민이 아닌 이상 거의 모를 역인데도 불구하고 흔적이 남는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닌가 싶다. 플랫폼 흔적..

장항선 서천역 [2016.08]

장항선 서천역. 1935년 개업. 왠일인지 광복후에 충남서천역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10년도 못가고 되돌아 왔다. 2008년에 기존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800m 정도 이설했다. 서천군 대표역이지만 서해금빛열차는 서천역이 아닌 장항역에 정차한다. 서천역 역사. 아주 밋밋한 직사각형 형태의 역사이다. 폴사인 서천역 주차장 서천역 경유 농어촌버스 시간표. 바로 밑의 장항역과 다르게 버스는 자주 다니는 편. 역사 내부 대합실 플랫폼간 연결 통로 플랫폼. 2015-16년 부터 몇몇 역에 고객대기실을 설치했더니만 여기도 그 대상역중 하나인가 보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6.08.11

광주선 극락강역 [2016.02]

광주선 극락강역. 한때 KTX가 교행하는 역으로 동호인 사이에서 유명했으나 광주역 착발 KTX가 사라진 지금은로선 볼 수가 없는 일이다. 역사 전경. 서쪽에 아파트가 즐비한것에 비해 역사는 무지무지 작다. 그리고 역사는 코레일이 지정한 철도문화재이기도 하다. 한국전쟁때 사라졌다가 9년후 다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로 지정된게 의외다. 근데 오른쪽 위에 극'랑'강역이... 대합실 여행객들이 기다라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잡지 과학동아도 놓아놨다. 열차시간표와 여객운임표. 촬영 한지 약 10개월 후 광주-광주송정 셔틀열차로 인해 어부지리로 극락강역은 무궁화호 8회 정차에서 36회 정차로 정차회수가 4배나 뛰게 되었다. 플랫폼. 이상하게 역명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멘트 공장 바로 옆에 시멘트 공장이 있지..

대구선 금호역 [2015.10]

대구선 금호역. 물론 서울 3호선과는 관련이 일절 없는 역이다. (한자마저 서로 다르다.) 영천읍의 유일한 읍인 금호읍 중심지에 있지만 승하차수가 감소하여 2007년 이후로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복선전철화로 인해 이설 될 예정이다. 다만 이설후에도 여객취급은 하지 않고 신호장이 될 예정. 역사 전경 다른 무인역과 마찬가지로 역 출입구는 널판지로 막아놨다. 역사 앞에 심어져있던 해바라기들은 무관심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 것 같다. 끊어진 금호육교. 대구선 복선전철 공사로 인해 끊겨 육교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역사 안쪽 그리고 그곳에서 확대해 촬영한 플랫폼. 무인화된 금호역에는 사람 대신 복선전철화 공사를 위한 자재들만 가득하다 촬영 일자 : 2015.10.09

대구선 하양역 [2015.10]

대구선 하양역. 대구선의 역중 의 유일한 여객취급역이며, 덕분에 대구선을 경유하는 모든 무궁화호는 여기에 정차한다. 차후에 대구 1호선 이 곳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역사 전경 이정표 대합실 통로에 간단히 전시된 미니 포토존. 플랫폼에서 찍어본 하양역 플랫폼. 원래는 이렇게 섬식 승강장이었으나 현재는 공사로 인해 상대식 승강장으로 변경되었다. 맞이방. 이것도 마찬가지로 역명판 촬영 일자 : 2015.10.09

중앙선, 대구선 영천역 [2015.10]

중앙선, 대구선의 분기역인 영천역.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되어도 영천역은 폐지되거나 이설되지 않고 그자리 그대로 유지된다. 역사 전경. 한옥 지붕으로 되어있어 멋을 내었다. 광장 앞 조형물 바닥에 조각된 영천시내 지도. 2010년 베스트 스테이션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대합실 대합실내 조그만한 인조 연못 열차도착안내 LED. 플랫폼 육교는 대구선 복선전철 공사에 맞춰서 재건축한다고한다. 플랫폼에서 찍어본 영천역 역사 영천역 급수탑. 1937년 표준궤로 개궤할때 설치한 탑으로 급수탑치고 온전하고 6.25 전쟁 당시 총탄 자국이 남아있어서 등록문화재 제 50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역명판. 3번 플랫폼. 현재는 사용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 역명판. 행선지가 전의 역명판에 비해 더욱 더 복잡해보인다. 촬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