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용동역. 전라도 최북단 역이다. 1953년 개업하다가 2006년에 수요 부족으로 여객취급을 중지했다. 강경역에서 333번 버스를 타고 용동면사무소 정류장에 정차. 역전가게. 흔히 보는 슈퍼같은 곳이 아닌 농약 등을 파는 농약사... 어쩌면 용동역이 시골 간이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일지도 모른다. 정류장에서 몇 걸음 정도 걸으면 바로 용동역이 보인다. 용동역 역 입구와 창문은 모조리 널빤지로 막아놨다. 그래도 팬스로 접근조차도 막아놓은 여러 여객취급 중지 간이역들보다는 낫다만... 현재의 역사는 1970년에 만들었고 이와 동시에 보통역으로 승격됬다. 27년 뒤에 다시 간이역이 되지만... 기성회장김삼환기념비. 용동역이 호남선 개통 40년 이후인 1955년에 개통된걸 보면 용동역 개업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