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역사 97

화랑대역 6호선

6호선 화랑대역. 약 800m에 경춘선 화랑대역 폐역이 있다. 물론 경춘선 역이 훨씬 더 오래됬다. 역명도 그 역에서 따오지 않았나 싶다. 부역명은 서울여대입구이다만 정작 부역명이 없는 구 화랑대역이 코 앞에 있을 정도로 더 가깝다... 화랑대역 2번 출구 폴사인 2번 출구 4번 출구 화랑대역 출구 내부 안내판 자전거 보관소. 역 내부에 있을 뿐더러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서랍형이다. 대합실 봉화산 방면 플랫폼 응암순환 방면 역명판 플랫폼 촬영 일자 : 2014.01.12작성 일자 : 2015.11.18

경원선 광운대역

광운대역. 역명은 인근에 있는 광운대학교를 따왔다. 1935년 개통 초기에는 연못이 벼루와 비슷해서 불려진 연촌(硯村)역이었다가 1965년 소속구 이름을 따서 성북역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북역이 성북구가 아닌 노원구 소속이 됨에 따라 2013년 주민투표를 통해 광운대역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광운대역 1번 출구 2번 출구. 광운대역은 동쪽에 승무사업소가 있어 출구가 전부 서쪽에만 있다. 2번 출구 폴사인 3번 출구 그래도 이름이 완전히는 개정되지 않았나보다. 진접선 준공 확정 축하 현수막. 역시 진접선은 의의는 진접읍의 교통불편 해소보다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두었나 보다... 코레일 자회사의 카쉐어링 서비스 YOUCAR 맨홀 뚜껑에 남아있는 철도청 로고의 흔적 대합실 1번 플랫폼. 상행 열차..

수도권에서 가장 깊은 역, 8호선 산성역

8호선 산성역. 성(城)은 없지만 동쪽과 북쪽에는 영장산과 검단산이 있다. 1998년도까지 남한산성역이었으나 산성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실제로도 다음 역인 남한산성입구역보다 산성역이 더 가깝고 버스도 다닌다. 산성역 1번 출구 폴사인. 1번 출구 2번 출구. 산성역부터 복정역의 긴 구간의 일부는 8호선의 유일한 지상구간이다. 그곳에 하나의 역이 신설된 예정. 바이더웨이. 사진 촬영 기준으로 세븐일레븐과 통합된지 4년이나 됬는데 아직까지 죽지 않았다니... 한번 들어가 볼껄 그랬다. 3번 출구 폴사인 3번 출구 출구 내부 역명판 대합실. 산성역은 심도가 55.34m로 전국에서 2번째, 수도권 전철 중에서 1번째로 깊다. 하지만 그만큼 안전에 취약하기도 한데 플랫폼부터 출구까지 15분이나 걸려 수도권에서 ..

성남 최남단역, 분당선 오리역

분당선 오리역. 성남시의 최남단 지하철역이며 이남부터는 용인시 소속이다. 이름을 처음 들어보면 꽥꽥 우는 동물 오리가 생각 나겠지만 예전에 역 근처에 오리나무가 많아 오리뜰이라 부른데서 유래 됬다고 한다. 오리역 3번 출구 폴사인 6번 출구 대합실 오리역 플랫폼. 2007년까지 죽전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열차가 이 역까지만 들어와서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 쌍섬식역이 됬다. 현재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01.11작성 일자 : 2015.09.26

강가의 지상역, 서울 7호선 뚝섬유원지역

7호선 뚝섬유원지역. 원래는 동이름을 따서 자양역이라고 할 예정이었으나 1,2번 출구에 뚝섬한강공원이 있어 역명을 뚝섬유원지로 바꿔달라는 민원으로 인해 이름이 결정됬다. 역사 전경. 구형 로고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사실 이 역은 지하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지하로 개통하면 유원지가 대기오염이 되고 IMF가 터져 지상역이 되었다.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고가역사라서 폴사인도 지붕 위에다 설치해두었다. 저러고도 보이는지가 의문이지만... 2번 출구 대합실. 비상용 모래함. 상행 플랫폼 역명판 하행 플랫폼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01.11작성 일자 : 2015.09.21

분당선 미금역

분당선 미금역. 차후에 신분당선과 환승예정인 역이다. 미금역 6번 출구. 미금역은 북쪽은 금곡동, 남쪽은 구미동 관할이라 구미동과 금곡동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미금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당시 아이러니하게도 개통당시 경기도에 미금시라는 행정구역이 있었으나 1995년도에 남양주에 통합됬다고 한다. 출구 내부 역명판 7번 출구 출구 내부 역명판 대합실. 아침에 촬영한지라 가게들는 거의 열지 않았다. 상행 플랫폼 역명판. 3호선과 연계되서 노선색이 주황색이던 시절의 역명판이 아직 남아 있다. 하행 플랫폼. 좀 오래전에 찍어서 사진속에는 없지만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이라는 부역명이 추가 되었다. 벽에 그려진 타일화.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01.11작성 일자 : 2015.08.14

침소봉대,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번에 소개할 역은 경의중앙선 신촌역. 남서쪽 700M 되는 지점에 동명의 2호선 역이 있지만 환승이 되지 않는다. 2호선 신촌역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이 신촌역을 신촌기차역이라고 구별해서 부른다. 신촌역 역사. 신촌역의 민자역사 밀리오레. 신촌역의 저조한 실적 때문에 메가박스를 제외한 매점들은 거의 문을 닫아버렸다.. 역광장 조형물 신촌역 구 역사. 그대로 보존하지는 않고 철거 후 복원했다. 구 역사 내부. 일산역과 달리 구 신촌역은 내부를 개방해 관광 안내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장식용 복선전철화 전 신촌역 시간표. 전시용이라 붙인걸 보니 전동차 시간표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복고풍 출입문. 2번 출구. 대합실. 웅장한 역사와 달리 대합실에는 사람이 별로, 아니 거의 없다....

아! 나빌래라, 서울 2호선 아현역

서울 2호선 아현역이다. 유일하게 2호선에서 승차수가 만명을 넘지 않는 역이다. 아현역 1번 출구 2번 출구. 왼쪽에 지금은 철거된 아현고가도로가 있다. 최근 폴사인 노후화 때문에 출구 위의 구형 폴사인들을 철거하고 출구 지붕에다 사방으로 안내판을 붙여 놓다. 대합실 냇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를 주제로 만든 조형물. 근데 아현동에는 강가가 멀텐데..? 2호선 구형 노선도. 서울지하철공사 시절 때 붙여놨으니 서울메트로 로고부터 환승띠, 성수지선까지 덕지덕지 스티커땜질을 해놨다... 아현 소개하는 간판. 평범한 2호선 역이지만 정말 테마는 잘 잡은 것 같다. 나비 벽화. 서울메트로 홍보는 덤. 나비 표본.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나비는 눈에 보이지 않고 사라지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나마 보니 예전에 동심을 찾..

작은 간이역에서 거대한 전철역으로, 경의중앙선 일산역

경의중앙선 일산역. 이름이 일산역이지만 막상 일산선이 아니라 경의중앙선에 있다. 일산역 1번 출구 2번 출구 측면에서 본 역사 환승 주차장 일산역 2번출구에서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복선전철화 이전 시절의 역을 볼 수 있다. 확대해서 촬영한 구 일산역 내부 모습. 신촌역과 다르게 철거 후 재건축하지 않고 영업 시절 그대로 보존 된 채 전시되고 있었다. 엄연한 등록문화제인데 신촌역 같이 내부를 개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대합실. 전에 아담한 간이역과 비교하면 정말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1,2번 승강장 입구. 일산선은 대피선이 설치되서 6번 승강장까지 있지만 3,4번 승강장만 사용하고 1,2,5,6번 승강장은 닫아 두었다가 출퇴근시간에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3,4번 승강장 행선판. 전철 서울역은거의 ..

고양시에서 가장 북적이는 역, 일산선 화정역

이번에 소개할 역은 3호선 화정역. 일산선 아니 고양시의 도시철도 역 중에서 유일하게 일일 승하차 수가 2만명을 넘는 역이다. 역 주변에 아파트, 구청, 세이트존과 대형마트등 주거단지와 상업단지가 몰려 있으니 2만 명이 넘는건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광주에도 화정역이다. 다만 지역이 지역인지라 승하차수가 10분의 1밖에 되진 않지만... 화정역 3번 출구. 아무리 승하차 인구가 많다해도 캐노피가 쓸데 없이 웅장한 것 같다... 3번 출구 폴사인. 3호선이 아니라 일산선이라 쓰여 있다. 명칭통합 전에 설치된 폴사인인가보다. 4번 출구 폴사인. 하단에 보이는 초록색 건물이 화정터미널이다. 출구 내부 역명판 대합실. 세이브존과 연결된 연결통로가 있다. 코레일 3호선 노선도 열차도착안내 LCD.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