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호남선

호남선 함열역 [2015.08]

타티온s 2016. 12. 21. 00:57

호남선 함열역. 1912년 개업하였으며 현재 익산시에서 익산역과 함께 열차가 서는 유이한 역이다.


역사 전경. 이래뵈도 지은지 40년이 넘었다.


이정표


역사 앞에 설치된 라이온스 클럽 비석. 답사할때 가끔 보이는 이름이라 무슨 클럽인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세계적인 봉사 활동 단체였다고 한다. 처음에 야구때문에 삼성과 관련된 단체라고 생각했는데...


2014년 광장에 새로 정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역사가 더욱 깔끔해 보인다.


정원 조성하는 김에 캐노피 설치에다가 벽화까지 그린 것은 덤.


대합실. 다른 간이역과 마찬가지로 안전문제 때문에 열차가 오는 시간이 아니면 플랫폼 출입문을 잠가 버린다. 더군다나 최근에 이 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해서 역무원은 안전에 대해 특히 신경 쓸 것이다. 그러니까 함열역에서 사진 찍을 때 괜히 뻘짓하지 말자.


플랫폼. 안내판에서 유독 장항만 강조했다.


플랫폼에서 촬영한 함열역 역사




역명판


대기실. 굉장히 앙증맞고 귀엽다. 과장좀 하자면 스위스에서 기차를 하는 느낌이랄까.


대기실 내부


그리고 내부의 선풍기. 난방시설은.. 없던 것 같다.


사진을 찍다보니 이윽고 필자가 탈 열차가 도착한다.





촬영 일자 :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