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철도/기타 노선

서울 최후의 간이역, 경춘선 화랑대역 폐역

타티온s 2015. 11. 19. 00:52

경춘선 화랑대역. 예전에 서울에는 서빙고, 창동, 수색, 신촌 등 간이역들이 없지 않았으나 점점 전철역화 되어서 2000년대 후반에는 유일하게 화랑대역만 남아 있었지만 이마저도 2010년에 경춘선 복선철도로 인해 공식적으로 폐역되었다.

 

6호선 화랑대역에 도착.

 

 신공덕역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맞이하는건 폐선되면서 저절로 쓸모 없어진 건널목 신호등이다.

 

화랑대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 이정표에 화랑대역이 쓰여져 있을 정도라면 그만큼 사람들이 폐역에 된지 3년 정도 지나도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자주 가지 않아서 그럴까.

 

역시 이곳에서도 금방 철길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선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걸 보니 슬슬 화랑대역에 도착했나보다.

 

 

부셔진 선로제어기.

 

플랫폼. 관리를 제대로 하질 않아 잡초와 낙엽이 무성하다.

 

침목을 활용한 플랫폼 의자. 아무리 봐도 앉기에는 꽤 불편할 것 같다...

 

 

역명판. 달대식 역명판에 한자를 잘못 표기되어서 삐뚤빼뚤 손글씨로 직접 고쳤다.

 

행선판. 신형 CI가 뜯겨나가 철도청 시절 행선판을 볼 수가 있었다. 최근에는 왼쪽 마저 뜯겨나갔다고 한다.

 

화랑대역 역사. 마찬가지로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창문이 깨지는 등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역사 내부. 거의 텅텅 비었다. 내부를 리모델링한후 개방했으면 좋을려니 한데...

 

행복의 문. 도데체 이 문의 정체와 용도가 무엇이려나 의문이 간다.

 

화랑대역 벽화

 

화장실

 

이제 구 경춘선 다른 여정을 위해 떠난다. 다음에 만날 수 있다면 그때보다 너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줬으면 한다.

 

 

 

 

촬영 일자 : 2014.01.12

작성 일자 :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