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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근처 유명 고기집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하기로 했다. ㅎㅎ 청정 강원도에서 키운 1등급 한우! 현지에서 직접 먹으니 꿀맛이 아닐 수가 없었다~
식당 앞 금연 안내문 그럼 백수 이상 이신분은 담배 피셔도 되나... 뭐 백수 이상 흡연자는 거의 흡연으로 인해 죽었겠지만.
고깃집에서 배를 채운 다음에 택시를 타고 태백석탄박물관에 도착.
도립공원 입장권. 석탄박물관은 특별히 요금을 내지 않지만 도립공원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도립공원 입장료를(어른 기준 : 2000원) 대신 지불해야 한다.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었다. 석탄박물관에 도착할 즈음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해서 사진을 많이 찍기에는 난감했지만.
가는 길 옆으로 호수가 있었다. 분위기가 좋아 보여 자세히 둘러보기로.
호수 옆 조형물.
그리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눈사람(?)들. 이 눈사람들 덕분인지 마치 유럽에 온 듯 평화롭게 느껴진다.
입구 앞에 전시 된 광차. 디젤연료로 간다고 한다.
광차 내부. 정말 좁다. 이렇게 좁은데 디젤 매연을 마시면서 일을 할 광부들을 생각하면 정말 광부라는 일은 쉽지 않다라는걸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된다.
석탄박물관 입구.
석탄박물관 홍보용 건축물이거나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m 모형탑인줄 알았지만 이것도 권양로라는 엄연한 전시물이었다.
광물 원석과 자잘한 채광 물품들이 전시됬었다.
아주 원시적인 증기 기관. 이 기계로 인해 인류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물관 안 또다른 광차. 이 차는 상단 사진과 달리 전기기관차.
태백시의 역사가 담겨진 사진들. 사실 철도 사진들이라서 찍은거라해도 무방하다.
야외에서 전시된 광차들. 문이 잠겨있어서 자세히는 못보고 그저 창문에서 대고 찍어야 했다.
관람실을 다 보고 지하 밑으로 쭈욱 내려가면
마지막 코스인 체험갱도가 있다. 안에는 광부들의 삶을 모형으로 꾸며놨다. 지하라서 밖보다 더 춥고 분위기도 무서웠다. 가끔씩은 이상한 소리도 나고...
기타 광산 기기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박물관은 꼼꼼히 보지 않았지만 필요 없는 사진만 찍은게 급후회된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13.11.01
작성 일자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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