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구 백양리역. 1939년 개통하였다가 2005년 역무원 철수후 2010년 복선전철화에 맞춰 새 역사로 이전하였다. 이후 수선을 거쳐 2015년 조그만한 철도박물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현 백양리역
백양리역에서 약 2km를 달려 보인 구 백양리역 팻말. 사진에 버스가 있긴하지만 구 백양리역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기 때문에 백양리역에서 대중교통으로 구 백양리역으로 간다면 2.3km를 걷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팻말을 따라 가보면 민가 사이에 백양리역이 보인다.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잘 꾸며놓아서 놀랐다.
레일 바이크가 있긴하나 이용할수 없는 장식용이다.
백양리역의 가장 큰 특징은 구 팔당역과 더불어 유이하게 역사가 플랫폼 안에 있다는 것이다. 구 팔당역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니 실질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건 백양리역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겠다.
역명판.
역사 내부. 내부에는 경춘선 사진이나 운영했을 당시에 사용한 철도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줄 알았으나 내부에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셨다.
촬영 일자 :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