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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화물선 장항화물역 (구 장항역) [2014.09]

타티온s 2016. 7. 3. 23:57

장항화물선 장항화물역. 원래 장항역은 이 역이었으나 장항선 직선화 공사로 인해 장항역은 북서쪽으로 이전했고 남아있는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이라는 이름을 지닌채 묵묵히 화물만 수송하게 됬다. 


장항역에서 농어촌버스를 타고 창선2리 정류장에 도착.


장항버스공용정류장. 80년대 버스정류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내부는 화장실 말고 텅텅 빈 상태라 굉장히 을씨년스럽다.


장항화물역 이정표. 반대편은 괜찮지만 이쪽은 꽤 많이 훼손되었다.


장항읍 전경


장항화물역 전경


장항화물역 주변 광경. 버리지 말라는 팻말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건 도데체 무슨 심보일까... 참 할말이 안 나온다...



창문에 대고 찍어본 역사 내부. 장항역 이전 후 어떤 행사를 하고 폐쇄했나 보다. 이런 상태로 내버려두니 뭔가 쓸쓸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니 내부도 리모델링한 뒤에 개방하기를 빌어본다.


후측에서 본 역사 전경


역목




플랫폼. 다행히 여객취급 시절 때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제 플랫폼 내부로 들어가 보기로.


플랫폼. 이설 후에도 역명판에는 장항이라는 역명이 남아있었다.


전기 시설은 조그만한 식물과 같이 공존하면서 지내고 있다.


타는곳이 지워진 안내판



역사의 일부는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참에 장항화물역사 내부도 구 일산역 처럼 꾸며서 개방하면 좋으련만.


시설관리반 간판. 철도청마크가 남아있어서 찍어 봤다.


음 폰카 촬영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자꾸 손가락이 사진에 나왔네...



공원의 일부는 주민들의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버려진 역사 주변을 이렇게 사용하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듯 하다. 이참에 리모델링을 해장항화물역을 유명한 랜드마크로 만들어 침체된 장항읍을 관광객으로 활기차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얼마 안가서 보이는 건널목. 이 차단기는 오전에 두번, 오후에 한번만 내려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건널목에서 찍은 장항화물역을 촬영하고 답사를 마무리. 급하게 나와서 폰카를 사용한게 너무 아쉽다.




촬영 일자 : 201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