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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의 꽃구경여행 3편 - 화엄사

타티온s 2016. 3.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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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화엄사에 대해 설명하자면 화엄사는 여러 설이 있지만 544년 인도의 승려 연기조사라는 사람이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신라 경덕왕 시절(740-765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신라 말 도선이라는 승려에 의해 중건되었지만 임진왜란때 완전히 불타버렸다고 한다. 물론 차후에 복원을 했지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기념품가게


화엄사 템플스테이수련원 입구


아쉽게도 몇몇 벚꽃은 이미 많이 떨어진 것도 있었다.


벚꽃 절정기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넘쳐나 북적북적거렸다. 문화재가 많을 뿐더러 주변 자연환경도 아름다우니 사람이 적을리가 만무하다.


수익금 안내문. 그래서 그런지 자판기 음료수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건가...


소나무와 같이 어우러진 벚꽃나무



서,동 오층 석탑. 이 두 탑은 무려 보물로 지정된 석탑이다.


절 지붕과 벚꽃이 매우 잘 어울린다.


화엄사 보제루. 승려와 불교신자들의 일종의 강당이라고 한다.


법종각


위에는 화사한 연등이 장식되서 사진을 한층 더 찍을 맛나게 만들어 준다.







국보 67호 각황전. 필자도 이 곳에 직접 들어가서 부처에서 한번 빌고 왔다. 근데 어떤걸 빌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촬영 금지 안내문. 근데 사실 각황전 전경을 찍으면서 부처님 동상가 살짝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부처님이 용서해주시겠지?


화엄사의 인기스타라고 할 수 있는 화엄사의 홍매화.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홍매화 촬영 삼매경이었다.



홍매화가 있는 측에서 찍어본 화엄사 전경


적멸보궁 표지판.





올라가는 계단 측면에는 이번엔 동백꽃이 옹기종기 피어있었다.


국보 35호 화엄사사사자삼층석탑. 네마리의 사자가 기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괜히 국보로 지정된게 아닌게 느껴진다.


그와중에 석탑 앞에서 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지리산 산중에서도 벚꽃은 빼어난 자신의 색을 드러나고 있었다.


국보 12호 화엄사각환전앞석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석등이라고 한다. 화엄사에는 국보만 4개 보물은 무려 8개나 된다. 불국사보다 보물이 더 많은 셈.


만월당. 인조때 중건했으나 한국전쟁때 소실되었다가 1986년 다시 재건되었다고 한다. 불태운 장본인인 제11사단이 화엄사 자체를 소각하려는 계획이었다니 전쟁과 욕심이 이렇게 무서운 것일줄이야...



천왕문의 사천왕상.


......



처음에 보고 탑터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돌항아리였다.


내려오는 길에서 반긴 매화꽃.


벚꽃은 충분히 봤으니 이제 산수유 꽃를 보러 이동한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14.03.30

작성 일자 : 20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