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7

수도권 4호선 고잔역 [2016.08]

수도권 4호선 고잔역. 부역명은 고대안산병원. 인근의 다른 역과 마찬가지로 수인선이 완전 개통한다면 이곳에서도 인천과 수원, 성남, 왕십리 까지 한번에 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세월호 사건의 가장 큰 피해 학교였던 단원고등학교가 이 역과 가까워서 추모를 위한 셔틀버스가 다녔다고 한다. 고잔역 1번 출구 2번 출구. 이쪽으로 나오면 수인선 노반에 조성된 공원을 볼수 있다. 공원은 따로 포스팅. 대합실 화장실. 플랫폼 안에 있으니 주의. 플랫폼 역명판 촬영 일자 : 2016.08.07

안산선 상록수역 [2014.08]

안산선 상록수역. 부역명은 안산대학교. 1번 출구 앞에 광역, 시외버스가 2번 출구에는 시내버스가 자주 와서 안산시 전철역 중 승하차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록수라는 이름은 원래부터 있었던 지명이 아니라 심훈의 소설명이다. 소설의 히로인 최용신의 모티브 인물이었던 최용신 선생께서 역 부근 마을에서 천곡강습소를 세워 농민들을 가르침으로 브나르도 운동을 몸써 실천했다고 한다. 결국 역이름도 소설에서 따왔다. 지금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소설 이름으로 된 역이다. 개통 전 가칭도 용신역이었고 안산에 상록구라는 구이 있을 정도로 안산시에서 최용신 선생을 막 밀어주려는 것 같다. 역사 전경. 아무리 봐도 전철역이 아니라 컨테이너로 만든 공장 같다... 역명판이 없다면 정말 공장이라고 해도 믿을 듯 하다. 상록수역..

안산선 수리산역 [2014.08]

안산선 수리산역. 2003년에 추가로 개통된 역이다. 공사일때의 가칭은 도장역이지만 수리산역으로 변경되었다.. 역사 전경 수리산역 1번 출구 수리산역과 육교로 연결된 출구. 공식 번호는 존재하지 않는다. 뒷편 전경. 요즈음 전철 역명판에 표기작업이 활발한 가타가나도 이곳에 추가되었다. 수리산역 2번 출구. 2번 출구 폴사인 수리산역 주차장 이용 안내문. 역명판은 가타카나까지 추가한것과 달리 이곳에는 아직까지도 구형 CI가 남아있었다. 3번 출구 폴사인 대합실. 대합실의 조명은 자연채광을 채택했다. 플랫폼. 기둥으로 역사가 전체적으로 청록색 빛이 감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6.02.29

산본신도시의 중심역, 안산선 산본역

안산선의 2번째 역인 산본역. 산본신도시 추진에 따라 생기게 된 역이며 이름 그대로 산본신도시의 중심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산본신도시 입주에 맞쳐서 안산선 개통보다 조금 늦은 1992년에 개통하였다. 5월 1일에 개통했지만 기본적인 시설만 갖춘채 운영하고 역사 완공은 그해 9월에 했다고 한다. 20년 전에도 선개통 후완공 스킬은 여전... 여담으로 일본에도 한자가 같은 야마모토 역 (山本駅)이 존재한다. 역사 전경. 역의 규모를 보면 눈치 챌 수 있듯이 민자역사이다. 1990년 후반에 산본백화점이 들어서다 이랜드가 인수하고 뉴코아 아울렛을 2005년에 개장했다. 아무래도 도시 계획을 짤 때 규모가 작은 산본에 맞쳐 교통시설과 상업시설을 한 곳에 몰아서 설치해 두마리 토끼를 얻으려는 속셈이었나 보다. 산..

수도권 전철의 간이역, 안산선 반월역

안산선의 5번째 역인 반월역. 철도포인트인 반월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인트로 갈려면 그 쪽으로 버스가 자주 다니는 대야미역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역사 전경. 안산선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역사도 다른 역과 달리 아담해서 마치 간이역을 보는 느낌. 상행 --------------------------------------------------------------- 플랫폼 반월역 뒷편의 풍경. 출구 쪽은 그나마 역세권 개발로 인해서 아파트 등이 들어섰지만 뒷쪽은 전형적인 시골이다. 반월역에도 중앙역처럼 미리 선로 추가설치를 위한 부지를 마련했지만 설치 할 기미가 없어서 그런지 결국 부지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역명판 하행 ----------------------------..

수인선 꼬마열차가 다닌 흔적, 안산선 중앙역

안산선의 8번째역, 중앙역. 말 그대로 안산시의 중심부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역명은 서울예술대학. 역사 전경. 안산 시내에 있는 역들은 대부분 커서 전경을 찍기가 어렵다;;; 중앙역 1번 출구. 부역명인 서울예술대학은 여기에서 나가서 북쪽으로 2km 되는 곳에 있다. 물론 버스 타는게 훨씬 이득. 2번 출구. 2번 출구로 나가다 보면... 이렇게 수인선 플랫폼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플랫폼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는 역은 현재 중앙역이 유일하다. 찍을 당시에는 협궤 철로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최근에 철거되었다고.... 좁디 좁은 철로 안에서. 수인선 중앙역 역명판. 지금과 다른 로마자 표기법이 인상 깊다. 한대앞도 번역하지 않고 고유명사 취급해서 한대앞 그대로 표기한 것도 그렇고. 카메라를 철로에 두고 ..

안산선의 가장 큰 역, 안산선 안산역

안산선의 역중 하나인 안산역. 일부 열차가 이 역에서 종착하며 안산선이 오이도역에 연장하기 전까지 안산선의 종착역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4호선 대공원역과 같이 이 역에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템프가 존재한다. 외부 역사. 모양이 마치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시킨다. 사실 이역 서북쪽에 수인선 역이었던 원곡역이 있었다. 두 역간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이 역에서 정차했다고. 1번 출구 내부 안내판. 대합실도 찍을까 했다가 분위기가 너무나도 싸해서 그냥 말았다. 왠만하면 필자는 사람 없을 때 조용히 찍는 편이지만 이 곳은 그 일 마저 하기엔 좀 위험한 것 같아서 많이는 못 찍었다. 안산역 내부의 전동차 검수고. 시흥차량사무소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341000호대가 이곳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곳 덕분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