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역사

안산선 상록수역 [2014.08]

타티온s 2016. 10. 6. 22:53

안산선 상록수역. 부역명은 안산대학교.  1번 출구 앞에 광역, 시외버스가 2번 출구에는 시내버스가 자주 와서 안산시 전철역 중 승하차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록수라는 이름은 원래부터 있었던 지명이 아니라 심훈의 소설명이다. 소설의 히로인 최용신의 모티브 인물이었던 최용신 선생께서 역 부근 마을에서 천곡강습소를 세워 농민들을 가르침으로 브나르도 운동을 몸써 실천했다고 한다. 결국 역이름도 소설에서 따왔다. 지금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소설 이름으로 된 역이다. 개통 전 가칭도 용신역이었고 안산에 상록구라는 구이 있을 정도로 안산시에서 최용신 선생을 막 밀어주려는 것 같다.



역사 전경. 아무리 봐도 전철역이 아니라 컨테이너로 만든 공장 같다... 역명판이 없다면 정말 공장이라고 해도 믿을 듯 하다.


상록수역 1번 출구. 1,2번 출구 모두 동쪽에만 편중해서 2015년 11월에 서쪽 출구 공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안산시 시민사랑방. 안산시민의 안산 관광안내, 민원상담과 취업상담을 도맡고 있다. 이름과 역할이 안 맞는건 그냥 기분 탓인가...


2번 출구. 부역명인 안산대로 가려면 이쪽으로 나가야 한다.


대합실


플랫폼. 안산시에서 승하차수가 가장 많은 역인 만큼 스크린도어도 안산선에서 가장 먼저 설치되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