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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속 작은 공원, 2호선 신답역

2호선 성수지선의 2번째 역인 신답역. 신설동과 답십리동의 중간 경계지점에 있다고 해서 명명했다고 한다. 여기까지 서술한다면 그저 그냥 전철역이 되겠지만 이 역에는 역사에 작은 공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 주민들도 나들이로 이 역에 온다고 한다. 신답역 역사. 저기 보이는 빌딩은 서울메트로 신답 별관이다. 역사 밖에서도 작은 공원이 있다. 대합실. 신설동행 한정 바로타 구조이다. 신설동 방면 승강장. 역사 내 정원 모습. 분위기는 정말 좋았지만 여름에 갔던지라 무지 더웠고 특히 매미 소리가 장난 아니게 컸었다. 행선판. 신설동역 환승역을 생각했는지 2호선이지만 1호선 역까지 표기해두었다. 신답역 역명판 촬영 일자 : 2013.08.02작성 일자 : 2014.06.14

분당선 죽전역

분당선의 24번째 역인 죽전역. 2007년에 새로 개통한 역으로 수려선 폐선 이후로 용인시의 세워진 두번째 역이다. 현재 수지구의 유일한 역이기도 하다. 부역명은 단국대. 이 역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다. 한 때 이 역 안내방송을 개그맨 김기열이 했던 적이 있었다. 죽전역 역명판. 저 콘크리트 때문인지 이 사진만 보면 슬럼가 역 같아 보인다. 죽전역 폴사인. 오른쪽에 신세계라는 글자가 알려주듯이 죽전역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들어선 민자역사이다. 민자역사는 거의 역 먼저 건설하고 민자역사가 들어서는데 이 역은 백화점이 먼저 들어서고 역이 개통된 흔치 않은 케이스. 죽전역 1번 출구 3번 출구. 민자역사라 그런지 출구가 햇빛을 받지 못해 어둑어둑하다. 죽전역 대합실. 忠(충)자를 형상화한 모자이크..

서울 지하철 스탬프 릴레이 5편 - 마지막 질주

지난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1편 (보기) 2편 (보기) 3편 (보기) 4편 (보기) 경의선 전동차 내부. 종착역에 다다르니 사람도 별로 없어 한산하다. 아니면 애초에 경의선이 수요가 없는건가? 차내 노선도. 보통 저런 노선도는 출입문 윗쪽에 붙이지만 무슨 이유인지 경의선과 중앙선은 출입문 윗쪽과 더불어 이렇게 창문에 붙여 놨다. 경의선의 종착역인 공덕역에 도착했다. 경의선은 거의 지상 구간이 많지만 지하 구간만 타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경의선에서 다시 6호선으로 환승. 여기에서 실친이 잘못 환승을 해서 안 그래도 슬슬 시간이 촉박해져 가는데 시간을 십몇분 정도 까먹었다... 삼각지역에 도착했다. 실친의 열차 시간 때문에 이제부터 빨리빨리 움직이기 시작했어야 했다. 처음엔 이곳이 건..

서울 지하철 스탬프 릴레이 4편 - 홍대입구

지난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1편 (보기) 2편 (보기) 3편 (보기) 9호선 여의도역 역명판. 9호선이 코레일 노선을 제외한 유일하게 급행을 운행하는 노선이니 처음 타보지만 일부러 급행을 타기로 했다. 9호선 차량 내부. 4량 편성이라 오후지만 북적북적하다. 9호선 LED 서울도시철도나 대전도시철도처럼 굉장히 개념적이다. 급행 타고 한 정거장 거쳐서 당산역에 도착했다. 더 타보고 싶지만 여정 때문에 처음으로 9호선을 타보게 되지만 아주 짧게 타본 게 아쉬울 따름. 2호선 당산역. 길고 아름다운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를 보면서 다시 한번 에스컬레이터가 얼마나 소중한지 상기 다시 두 정거장을 지나 홍대입구역 도착~ 벽측 역명판. 벽에 홍익대 학생들이 그려넣은 대형 벽화가 있다. 하지만 스크린도어 크리 ㅡㅡ 어..

남평역의 마지막 날

이제 내일(6월 1일)이면 남평역은 다시 승객을 나르지 않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간이역 덕후인 나도 가고 싶었지만 대전에 사는 나로썬 가는데 제약이 있었다. 그래서 6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기념스템프를 얻는데 만족해야됬다. 그나마 이것도 ms승차권이 발권이 안되서 매표창구에서 직접 구매한거지만. 대전에서 광주 구간만 가는 어린이 표를 구매해서 그런지 직원분께서 많이 의아해하셨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이 승차권도 언젠간 추억이 되겠지?

서울 지하철 스탬프 릴레이 3편 - 인사동, 여의도

지난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1편 (보기) 2편 (보기) 걸어서 종로5가역 도착. 하지만 인사동까지 거리도 애매하고 환승 할인도 받을 겸 1호선을 안 타고 그냥 시내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지하철 릴레이라고 해서 버스 타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7025번을 타고 인사동에 도착! 때가 여름이기도 하고 엄청나게 걸어서 더워 죽는줄 알았는데 에어컨 달린 버스를 타니 얼마나 살것 만 같았는지... 인증샷 NO.7 - 북촌한옥마을 종로구 북악산 아랫쪽의 한옥보존지구. 경복궁하고 상당히 가까워서 조선시대에는 왕족이나 사대부 등 엄청난 관직을 가진 사람만이 살 수 있다던 고급한옥마을이었다고 한다. 은근히 산기슭이라서 경사가 꽤 높고 길도 상당히 좁은 편이다. 한옥이라서 인기 많은 관광명소가 된거지 만약 그러지 않고 모..

농심 떡국면 후기

집에서 먹을거리 찾다가 나온 라면인데 이름과 봉지를 보니 뭔가 심상치 않은 라면인 것 같아서 리뷰해봤다.떡국면 봉지. 모티브가 떡국이라서 그런지 면에도 거의 쌀을 넣었다고 한다. 저 봉지 속 라면이 왠지 칼국수 같아 보인다... 떡국면 속 내용물. 일반 라면 면과 달리 면발 색이 약간 희고 넓쭉하게 생겼다. 그나저나 저런 면발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데... 건더기와 분말스프. 마치 자사의 단종 됬던 신라면 블랙 스프 같다. 근데 떡국에 홍고추라니... 아마 농심이 후레이크 새로 만들기 귀찮았나 보다. 상당히 얼큰한 라면이 될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끓이는 중~ ㅇ_ㅇ 조리 후 모습. 떡이 아닌 면이라는걸 빼면 일단 비쥬얼은 떡국과 비슷하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기도 해서 싹싹 비워놨다. 쌀로..

리뷰/음식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