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덕하역 [2015.02]

동해선 덕하역. 1935년에 개업하였다. 이름이 덕하역이지만 정작 역은 덕하리가 아닌 상남리에 위치한다. 2018년에 동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10년 전에 덕하역을 남구 두왕동으로 이설한다는 소문이 돌아 주민들이 막 반대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재 그런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신역사는 있던 자리 그대로 세울 듯 하다.

덕하역 이정표

역전 풍경. 분명 광역시이지만 면 단위에 있는 역이라 분위기를 매우 시골스럽다.

역사 전경. 이놈의 역광 때문에 제대로 찍은 사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ㅜㅜㅜ

'이제 철도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요즘 철도민영화로 인해 여러 말이 오가는데 저 문구를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흡연장소 및 화장실

대합실

가스난로와 브라운관 TV. 요즘 시대에 흔히 볼 수 없는 물건들이라 더욱 정감이 든다.

플랫폼에서 찍은 덕하역 역사

플랫폼. 정말 시골 간이역 같지만 이런 역에 새마을호가 왕복 한편씩 선적이 있었다. 역시 이 역에서도 복선전철화 공사의 흔적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역명판

촬영 일자 :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