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신창역 (보기)
1호선 신창역에서 402번을 타고 신창파출소 정류장에 도착.
구 신창역은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인다.
하지만 얼핏 보면 기차역보다는 그냥 누가 쓰고 있는 창고 같기도...
오늘도 개님은 시끄럽게 짖으면서 외지에서 온 침입자를 경계하고 있었다.
구 신창역 부속건물
역사를 빠져나와 플랫폼 쪽으로 나와보았다.
철로는 재활용을 위해 이미 뜯겨나간지 오래.
다행히 역명판은 글자가 조금 벗겨질뿐 비교적 온건히 보존되어 있었다. 이설 전 역사라 장항선 이설 당시 폐역 된 학성역이 표기되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가로등
플랫폼 측에서 촬영한 역사
주인에게 버림받은 역사의 문은 잠겨져있고 그 주변에는 락카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부모님들이 폐건물 근처에 가지 말라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만약 문도 열려있더라면 얼마나 깽판이 됐으려나.
그리고 역사 바로 앞에는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었다.
공사 안내판. 무슨 공사인 걸까. 지금도 아무런 변화도 없는 걸 봐선 영업했던 시절에 걸어놓은 거 같은데.
역사 안 화장실은 열린 채 방치돼있었다.
화장실 내부.
역사 앞 너부러진 쓰레기 더미들.
장항선 구 신창역. 많이 어질러져있지만 다른 폐역들에 비해서 비교적 건재하게 남아 있어 다행이라도 생각한다.
촬영 일자 : 2014.05.06
작성 일자 :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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