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종착역인 문양역. 바로 옆에 문양차량기지가 있다. 위치도 달성군이라 대구시 외곽쪽에 위치 해 있어 성주나 칠곡 등 근방에 있는 군에서 대구로 가기 위해 버스로 환승해서 오거나 근처의 마천산을 등산하려는 승객들이 많다.
역사
마천산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등산복을 입은 중노년층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문양역에서 100m도 걸지 않은채 나오는 노르스름한 논밭. 역사 앞에 흘러나오는 트로트 노래와 어울려 정말 정겹게 느껴진다.
폴사인. 문양역의 문양은 우리가 잘 아는 그 문양(文樣)이 아니라 문수의 양지 바른 곳에 마을이 지어졌다해서 문양이다.
2층 환승 주차장. 저렇게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역사 앞에 불법 주차한 차량이 많은걸 보면 사람들이 많이 타거나 아니면 양심이 없거나... 근데 역 승차량이 2013년 기준 약 2880명이니 후자인듯 싶다..
대합실
문양역 플랫폼. 3호선을 제외한 대구도시철도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이외의 이 역의 가장 큰 특징을 이야기하지면...
바로 이 로프식 스크린도어, 흔히 불리는 줄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이하지만 광주에 있는 녹동역은 사실상 작동을 안하니 작동하는 줄크린도어는 여기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칙칙해보이는 스크린도어도 기둥에 알록달록한 피아노 건반들도 그려 놓아 더욱 아름답게 꾸며놨다.
문양역 역명판
로프식 스크린도어 홍보 영상.
작동 영상
촬영 일자 : 2013.10.03
작성 일자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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