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 이름이 좀 긴 편인데 이름으로 경기 이천의 장호원읍과 충북 음성의 감곡면의 갈등이 있었다. 원래 계획 당시 역사는 감곡에 짓고 역명은 장호원감곡역으로 짓기로 결정했지만 국토교통부가 감곡장호원으로 이름을 결정하니 두 지자체에서 갈등이 일어났다. 결국 원안 그대로 감곡장호원으로 불려지는 게 확정이 됐다.
역사
1번 출구. 출구를 감곡방면 출구와 장호원 방면 출구를 나눠놨다. 그래서 중부내륙선 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구가 2개 이상이다.
폴사인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시설은 갖추어져 있지만 정작 이곳에 정차하는 버스는 하나도 없어서 버스를 타려면 200m는 족히 걸어야 한다. 다른 중부내륙선 역사들도 시내버스 환승 시스템이 미비한데 지자체에서 신경을 써서 버스와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면 한다.
홍보관으로 추정되는 건물. 유리벽에 복숭아 사진이 있는걸 보니 감곡이나 장호원의 복숭아 홍보관 같아 보이지만 당시에는 내부 공사 중이라서 정확한 건물의 목적은 모른다.
환승 주차장
역사 내부
대합실. 중간역 중에서는 그나마 수요가 있을만한 역이라서 그런지 대합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플랫폼
역명판. 심지어 플랫폼 역명판까지 갈라놨다. 정말 갈등이 엄청 났나 보다 ㄷㄷ...
촬영 일자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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